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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중구가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는 주민참여형 프로젝트 ‘2025 NEW 무한실천 챌린지 시즌1’을 운영하며 오는 25일까지 총 200명의 중구민 참여자를 모집한다.
챌린지는 네 가지의 생활밀착형 과제로 진행된다.
△남산자락숲길 플로깅 활동 △장 볼 때는 장바구니 사용하기 △입지 않는 옷 의류 수거함에 기부하기 △비닐은 따로 모아서 배출하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구민은 온라인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 선정 결과는 오는 28일 중구청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중구청 청소행정과로 하면 된다.
본격적인 챌린지는 5월 한 달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네이버 밴드에 과제수행 인증 사진을 게시하며 실천 과정을 공유하면 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플로깅 키트와 장바구니 등 챌린지 활동 물품을 제공한다.
도전과제 네 가지를 모두 완수하고 인증하면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과제를 성실히 수행한 우수 참가자 15명에게는 12월 중 구청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무한실천 챌린지’는 지난해 처음 도입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4년 9월에 열린 첫 챌린지에서는 210명의 구민이 참여해 이 중 142명이 전 과제를 완수했다.
생활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며 주민 사이에 자원순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는 평가다.
구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중구는 지난해 서울시 주관 ‘2024년 자치구 재활용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서울시 생활폐기물 반입량관리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오는 하반기에도 ‘무한실천 챌린지 시즌2’를 이어가며 자원순환 문화가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구민들이 쓰레기 감량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고 자원순환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어, 행정과 구민이 함께 자원순환 정책 추진에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챌린지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 도시 중구’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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