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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선제 대응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종합적인 재난 대응체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풍수해 위험이 커짐에 따라, 구는 장마철 전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53세대를 대상으로 역류방지밸브 171개, 차수판 272.4m를 설치하는 ‘침수 방지 시설 설치 사업’을 조기 완료했다.
이와 함께 침수 등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워터댐 4,100개를 사전에 확보했으며 실제 상황을 대비한 민관 합동 대피 훈련 및 수중펌프 가동훈련도 각 동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실시해 현장 대응력과 협업 체계를 동시에 강화했다.
아울러 폭염 대책 기간을 앞두고 구는 올해 그늘막 14개를 추가 설치해 총 229개의 그늘막을 지난 1일부터 조기 운영 중이다.
또한 무더위 쉼터 87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완료해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신속한 재난 대응 사업 추진과 예방시설 정비, 현장 중심의 합동 훈련 등을 통해 여름철 자연 재난에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재난취약지역 모니터링, 주민 교육 등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체계적인 재난 예방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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