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태풍 · 집중호우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 추진

45개소 대상으로 균열여부, 배수시설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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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화군, 태풍 · 집중호우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 추진



[PEDIEN] 강화군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급경사지 4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년 6~9월의 여름철은 급경사지로 다량의 우수가 유입되어 지반시설이 약해지는 시기이다.

사면, 옹벽·석축 등에서 붕괴, 낙석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

이에 군은 관내 급경사지 45개소에 대해 △배수 등 비탈면 시설 이상 유무 확인 △균열, 침하 등 비탈면 상태 이상 유무 확인 △낙석 발생 우려 여부 및 소·중규모 붕괴 가능성 확인 △토사·낙엽 등 협잡물 퇴적 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할 예정이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통제선 설치 등의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보수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소 발견 시 신속하게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급경사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예찰과 점검을 실시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강화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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