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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6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관내 초·중학교 영재교육원 학생 및 학부모 약 220여명을 대상으로 ‘2025 천문 융합 AI·SW 영재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가 협력해 진행된 이번 캠프는 SW·AI 체험 및 실습형 운영을 통해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신기술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적 탐구 의욕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대학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우주과학 융합 프로그램'을 적용해 첨단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SW·AI 분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오전 3개 반, 오후 3개 반으로 총 6개 반이 운영됐으며 반별 20명 내외로 구성되어 학생 대상 대면 수업 및 학부모 특강이 동시에 진행됐다.
경희대학교 교수 및 연구원, 대학생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수업을 진행했으며 반별 안전 요원 상시 대기 및 상비약 구비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학생들은 △ 에어로켓 제작 및 발사 체험, △ 핑퐁 로봇을 활용한 우주선 발사 시뮬레이션, △ 화성 착륙 우주선 만들기, △ SW 프로그래밍 기반 탐사 로봇 및 자율주행 탐사선 제작 등 우주과학과 AI·SW를 융합한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경희대학교 교수진이 진행하는 특별 강연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진로는 어디로?'와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변화하는 미래 산업 관련 방향 제시'를 주제로 한 특강은 자녀의 진로 설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천문 융합 AI·SW 영재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첨단 기술과 우주과학을 융합적으로 탐구하며 우주 개발이 기후 위기와 글로벌 사회 문제 해결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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