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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계적인 마약류 포렌식 권위자인 정희선 박사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유럽연합 대사가 지난 8일 이천을 방문해 우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정 박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초대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 부임 5년 차를 맞는 페르난데스 대사는 한국 문화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두고 있으며 특히 이천 도자기와 지역문화에 매료되어 2022년에 이어 이천을 다시 찾았다고 밝혔다.
또한, 페르난데스 대사는 지난 3년 사이에 변화된 이천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며 설봉공원 리모델링, 복하천 수변공원 캠핑장과 물놀이장, 분수대 오거리 경관개선 등은 이천의 가치와 매력을 한층 더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방문은 일부 주한 유럽연합 대사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으며 김경희 시장이 설명한 쌀과 도자기, 반도체, 드론 등 전통과 첨단이 조화를 이루는 이천의 산업 구조에 대해 큰 관심과 감탄을 나타냈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한국과 유럽연합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넓혀 가기를 바라며 더 많은 유럽연합 국가 관광객들이 이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에 페르난데스 대사는 자칭 이천시 명예 홍보 대사로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화답하며 이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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