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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천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5년간 여름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99건이 발생했고 환자 수는 2,481명에 달했다.
시설별로는 △음식점 41% △집단급식소 35% 순으로 나타났으며 원인균은 △살모넬라균 30% △병원성대장균 27%로 전체의 약 57%를 차지했다.
원인 식품은 △백반·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33% △육회·닭볶음탕 등 육류 조리식품 15% △달걀 조리식품 11% 순으로 분석됐다.
이천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집단급식소, 위탁급식영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총 4,360명 영업자에게 식중독 주의 정보를 문자로 발송했다.
또한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이천시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해 달걀 취급이 많은 김밥·밀면·냉면 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 40개소를 방문해 달걀 취급 시 주의 요령과 안전한 김밥 조리 요령 등을 홍보하고 안내했다.
이천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냉장식품 5℃ 이하, 냉동식품 -18℃ 이하 보관하기 △날 음식과 조리 음식 구분,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육류 중심 온도 7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하기 △식재료와 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계절별 식중독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이천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계속해서 예방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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