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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용인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부터 11월 28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늘봄공유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늘봄공유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은 대학에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탁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수업을 자유롭게 선택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지원 사업이다.
용인 지역 대학과 협력해 우수한 교육자원과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선택권 확대를 통해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명지대학교, 용인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등 총 5개 대학이 참여하며 32개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약 5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운영 방식은 △학생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수업에 참여하는 ‘주중형’ 및 ‘주말 집중형’, △대학이 학교로 찾아가는 ‘초등학교 방문형’ 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로봇 자율주행, 도예 클래스, 코딩, K-POP 댄스, K-패션 크리에이티브랩, 범죄수사 탐험대, 승마교실, 골프, 디저트 전문가 되기 등으로 학생이 주인공이 되어 주도적으로 수업을 이끄는 체험 중심 프로젝트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11일에는 ‘용인 상반기 늘봄 정책협의회’를 통해 참여 대학과 함께 용인 지역 특성을 반영한 늘봄 특화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대학과 함께 늘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상시 소통, 협력해 학생 개별 맞춤 성장과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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