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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금천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상 공모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건강도시상’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건강 형평성과 지속가능한 정책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공모전이다.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를 종합해 고득점순으로 수상 지자체가 선정된다.
금천구는 정성평가 부문에서 ‘권역별 의료·돌봄 통합을 통한 저속노화 건강도시 금천’을 주제로 제출했다.
고령화 시대에 건강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지소 기반의 건강장수센터 운영을 통해 건강관리 거점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내 의료·돌봄 자원 연계 등으로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았다.
정량평가 부문에서도 인프라 확충, 부문 간 협력, 지역사회 참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건강장수센터’를 중심으로 한 방문형 건강관리와 통합의료·건강돌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현재 보건소와 박미, 독산보건지소 3개 권역에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전문팀이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센터에서는 ‘건강장수학교’ 와 상설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 영양·운동 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지원하며 생활권 내에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금천구가 지향해 온 ‘모두가 건강한 좋은도시’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 전반에 건강을 녹여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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