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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특례시 덕양구 원신동은 노인의 날과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주민등록상 고령 어르신 350가구에 ‘효꾸러미’를 전달했다.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이번 사업은 원신동 새마을부녀회 주관, 통장협의회 협조로 진행됐으며 통장 21명이 참여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통장들은 건강 먹거리인 북어채를 전달하고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안부 확인도 함께 이뤄졌다.
이를 통해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개별 가구의 복지 수요를 살피며 ‘다 같이 돌보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 됐다.
특히 이번 전달 과정에서 원신동 최고령자, 5통에 거주하는 만 103세 어르신을 만나 명절 인사를 나눴다.
송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관심과 꾸준한 만남이 어르신들의 노년을 따뜻하게 만드는 일임을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정원 원신동장은 “효꾸러미에 담긴 물품과 따뜻한 마음이 함께 전해져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늘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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