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1,100명 어르신과 함께 노인의 날 기념... 복지 인프라 확충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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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3-4 과천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축하공연) (사진제공=과천시)



[PEDIEN] 과천시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1,100여 명을 초청해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국가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 2일 과천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과천시 주최, 과천시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건강한 노후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모범노인 기세환 씨와 노인복지기여자 최영선 씨가 과천시장상을 받았으며, 공원마을경로당과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펼친 ㈜현진시닝도 단체 부문 시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신두휴 씨와 도창록 씨가 과천시의장상을, 오랜 기간 노인복지관을 후원해 온 CJ ENM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개인 및 단체가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전후로는 어르신들의 흥미를 돋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식전 행사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과 상담, 장수사진 촬영, 오카리나 및 청명밴드 공연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부에서는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이 공연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가 발전과 경제 성장의 주역인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 복지,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신태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장 역시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과천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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