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유아교육진흥원, 발달지연·다문화 유아 위한 맞춤형 놀이 지원 강화

1대1 놀이치료부터 부모 참여 음악놀이까지…양육 부담 경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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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 1] 광주유아교육진흥원, ‘통합놀이지원실’ 운영 (사진제공=광주유아교육진흥원)



[PEDIEN] 광주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이하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발달 지연을 겪거나 다문화 가정에 속한 유아들을 위해 전문적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인 ‘통합놀이지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취약계층 유아의 전반적인 발달을 촉진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통합놀이지원실은 유아 개인 맞춤형과 학부모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특히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은 유아기에 놓치기 쉬운 발달 지연 요소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돌보는 데 중점을 둔다.

놀이치료사가 유아를 1대 1로 지원하는 모래놀이와 감각통합운동놀이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신체 발달을 도모하며, 개별적인 발달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참여형 프로그램인 음악놀이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부모와 유아가 함께 음악으로 교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유도하며 부모-자녀 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온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말수가 적고 감정 표현이 서툴렀던 아이가 다양한 음악놀이를 통해 활발해졌다”며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이는 유아의 정서 및 사회성 발달에 크게 기여하는 부분이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 이영선 원장은 통합놀이지원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유아와 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유아교육의 질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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