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미술 심리 활용한 뇌 건강 강좌 개최

11월 18일, 주민 150명 대상…회상 카드 활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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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치매 예방 건강 강좌 사진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미술 심리를 활용해 주민들의 뇌 건강을 지키는 특별 강좌를 연다.

남구는 11월 18일 오후 2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미술 심리를 활용한 뇌 건강 지키기' 강좌를 개최하고, 참여할 주민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지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미술 심리 상담 전문가인 김지연 치유노리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김 대표는 과거의 긍정적인 기억을 떠올리는 회상 카드를 활용해 뇌의 인지 자극을 높이고, 감정 일기 작성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정서적 안정을 회복하는 방법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미술 심리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남구는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뇌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는 고령화 사회에서 주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개월마다 정기적인 건강 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치매 및 경도 인지 장애에 대한 이해', '뇌 건강을 위한 슬기로운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주제로 강좌를 진행해 왔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 접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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