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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행정안전부가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제9회 보행안전 국제세미나’를 11월 11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누구나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보행안전 선진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보행환경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어린이들이 보행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어린이 보행안전 보드게임’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보행자우선도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보행자 우선도로 홍보 콘텐츠 대국민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공모전에서는 보행자의 통행 우선권을 길 위의 레드카펫으로 표현한 ‘길 위의 주인공 이제 당신이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정부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를 보행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보행안전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보행자우선도로와 고령보행자 사고 다발 지역 인근의 전통시장, 노인복지회관 등 총 18곳에서 보행안전수칙 홍보 캠페인이 진행된다.
더불어 자녀 세대가 부모나 조부모에게 보행안전수칙이 담긴 안부 문자를 보내는 ‘길안심 챌린지’ 이벤트도 개최하여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보행은 모든 교통의 출발점이자 국민 일상과 가장 밀접한 안전의 영역”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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