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고정형 전환 논의…이동형 한계 극복 기대

유영일 경기도의원, 센터 관계자들과 만나 고정형 전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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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유영일 의원 안양시청소년이동형 성문화센터를 고정형센터로 전환 필요성 논의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안양시 청소년 성문화센터가 이동형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소년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성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정형 센터로의 전환을 모색한다.

경기도의회 유영일 부위원장은 안양과천군포의왕 YWCA, 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이동형 센터 운영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고정형 센터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안양시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이동형 체험관을 통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좁은 공간과 장소 제약으로 인해 프로그램 구성의 다양성이 떨어지고,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공간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센터 관계자들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정형 센터 또는 이동형과 고정형 복합 형태로 운영되는 점을 강조하며, 안양시도 고정형 센터 전환을 통해 더욱 발전된 교육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영일 부위원장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인식 함양이 지역사회의 미래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고정형 센터 전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는 안양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차원의 대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된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이동형 체험관 성교육, 찾아가는 성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성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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