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사회 광주본부 출범, '광주형 기본사회' 비전 제시

소외 없는 삶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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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본사회 경기 광주본부 출범식 성황리 개최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사단법인 기본사회 광주본부가 29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출범식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가 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목표로 한다.

특히 광주본부는 주거, 돌봄, 교육, 일자리 등 시민의 일상 전 영역에서 소외 없는 삶을 보장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광주형 기본사회’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병훈, 안태준 국회의원, 이선근 기본사회 경기본부 상임대표, 광주시·도의원, 강남신 민주당 경기도당 직능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 복지, 교육, 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기본사회 비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남수 공동대표는 광주가 공동체의 힘과 상생의 정신을 지닌 도시임을 강조하며, 광주형 기본사회를 대한민국의 모델로 승화시키자고 제안했다. 임창휘 공동대표는 기본사회가 단순한 정책 변화를 넘어 모든 시민이 인간다운 삶의 조건을 안정적으로 보장받는 사회적 기반을 세우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소병훈 국회의원은 기본사회가 하향 평준화가 아닌 누구나 최소한의 기본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안태준 국회의원은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기본이 보장되는 사회를 위해 광주본부의 역할을 기대하며,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교통과 주거 분야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출범식에서는 운영위원 소개 및 임명장 수여, 기본사회 소개 영상 상영, 정균승 기본사회 부이사장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정 부이사장은 단순한 소득 보장을 넘어 시민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시스템 전환형 복지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기본사회’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새로운 사회 비전 실현을 향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기본사회 경기 광주본부는 임창휘 공동대표의 노력으로 출범했으며, 박남수 공동대표의 합류로 광주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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