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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계유교문화박물관에서 개최된 인문교양강연이 높은 참여율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강연은 'AI 시대 인간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인간성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강연은 8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강연과 더불어 심성수양 체험을 병행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강연자로 나선 윤홍식 홍익학당 대표는 유교 철학자로서, '양심'을 화두로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인성 지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윤 대표는 인간 소외와 물질주의적 욕망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인간성 회복이 중요하며, '인성 지능'을 기르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안동시는 강연 참여자에게 수강료 면제, 박물관 및 테마파크 관람료 지원,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특히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참여자들이 몰려들면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안동시는 이번 강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박물관이 지역 마이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박물관 운영 내실화와 교육 사업 여건 개선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과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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