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서울과고와 손잡고 차세대 과학영재 키운다 (종로구 제공)



[PEDIEN] 종로구가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손을 잡고 종로구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과학, 수학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2026 종로 과학영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과학고가 가진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자원을 활용,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서울과학고 영재교육원과 연계하여 종로구민 특별 선발 전형을 만들고, 경제적 부담 없이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특히 구는 선발된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부모가 내야 하는 수익자 부담금을 전액 지원, 교육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진다.

지난해 선발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 선발은 9월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1월 원서 접수가 이어진다.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인재들이 꾸준히 국가 최고 수준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월에는 서울과학고 학생들이 종로구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 '수학 캠프'를 진행한다.

초등학생들은 서울과학고 재학생들의 지도를 받으며 다양한 퀴즈와 체험형 활동에 참여,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9월부터는 '서울과학고-초등학생 멘토링'이 운영된다.

과학고 재학생과 초등학생을 1대1로 연결, 수학 독후 활동과 보드게임 등을 함께하며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과정이다. 지난해 참여 학생 만족도는 98.7%, 학부모 만족도는 100%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겨울 방학에는 과학고 선생님과 함께하는 '과학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4개 과목의 과학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실험 중심의 학습 기회가 제공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서울과학고와 협력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수학 과학 인재들이 종로구 초중등생의 멘토가 되어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여름 수학 캠프, 가을 멘토링, 겨울 과학 캠프, 영재교육원 선발로 이어지는 촘촘한 교육 설계를 통해 종로구를 대한민국 대표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