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가 지역 영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6년 경기도 소규모영화제 지원' 사업에 6개 영화제를 최종 선정했다.
총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지원은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창구인 소규모 영화제를 육성하고, 지역 영화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9일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6개 영화제를 발표했다. 집중지원 부문에는 머내마을영화제와 부천노동영화제가, 일반지원 부문에는 마침내 극장, 양평징검다리영화제, 온맘영화제, 화성마을영화제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영화제는 대관료, 상영료, 홍보비 등으로 집중지원 부문은 최대 2천만원, 일반지원 부문은 최대 1천500만원까지 차등 지원받는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각 영화제가 지역 고유의 색깔을 담은 문화 콘텐츠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용인의 '머내마을영화제'와 부천의 '부천노동영화제'는 2020년부터 경기도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이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 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머내마을영화제는 경기도의 꾸준한 지원에 힘입어 올해 영화진흥위원회의 '국내 영화제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자체의 소규모 영화제 지원이 국비 확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7년째 이어온 지속적인 지원이 머내마을영화제의 영진위 지원사업 선정과 같은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2, 제3의 머내마을영화제가 탄생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영화제를 발굴하고 지역 영화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정된 6개 영화제는 양평징검다리영화제, 온맘영화제, 화성마을영화제, 머내마을영화제, 마침내 극장, 부천노동영화제 순으로 11월까지 도내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