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가람도서관, 시민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도서관주간 행사 개최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 가람도서관이 제62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속 작은 펼침, 세상을 여는 큰 열림’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더욱 친숙하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4월 7일부터 19일까지 종합자료실에서는 성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근두근 블라인드북’ 행사가 열린다.

블라인드북은 책의 핵심어와 문장만으로 책을 선택, 대출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들은 특정 작가나 주제에 갇히지 않고 폭넓은 독서를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책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같은 기간,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 ‘윤독회’도 운영된다. 윤독회는 참가자들이 돌아가며 소리 내어 책을 읽는 독서 모임이다. 사전 준비 없이 현장에서 제공되는 단편소설을 함께 읽고 감상을 공유한다.

특히 4월 15일 윤독회에서는 김유담 작가의 '돌보는 마음'을 함께 읽으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가람 냉장고를 부탁해’ 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책 속 음식 그림을 그려 대형 냉장고 모형에 붙이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 독서와 창작 활동을 결합한 체험이다.

4월 15일에는 신민재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 만나요, 달평 씨’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달평 씨 시리즈'의 저자인 신민재 작가가 그림책 읽기와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창작 과정을 이해하고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서관주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4월 11일에는 ‘이야기가 흐르는 봄 음악회’가 가람도서관 지하 1층에서 열린다. 그림책과 시 낭독, 음악 연주가 어우러지는 낭독 음악회다. 도서관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가람도서관 상주 연주단체 ‘몽상블’의 연주와 낭독 공연이 따뜻한 봄날의 감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람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이 모두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