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안전취약·생활밀접시설 78곳 대상 ‘집중안전점검’ 추진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달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 동안 안전에 취약한 시설 78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구는 매년 안전취약시설과 사회기반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작년에는 숙박시설과 자동차정비소 등 60곳을 점검해 현장에서 바로 조치할 사항 16건,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 42건을 찾아내 개선했다.

올해는 점검의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어린이와 노인 등 안전에 특히 취약한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 대상을 선정했다. 전통시장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등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에 대한 점검도 확대한다.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11곳, 어린이집 10곳, 영화관, PC방, 노래연습장, 목욕탕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 31곳, 그리고 기타 시설 26곳을 포함해 총 78곳이다.

점검은 토목,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맡는다. 시설의 특성에 맞는 과학기술 장비를 사용하여 점검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문제는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보수·보강 등의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집중안전점검 관리시스템’을 통해 점검 이력과 조치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위험 요소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는 등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24일까지 외부 전문가와 함께 해빙기 취약 시설물 100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점검 결과, 총 39건의 위험 요인을 확인했고, 그중 1건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38건은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생활 속 사소한 위험 요소까지 미리 제거하고, 점검 이후 후속 조치가 끝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해빙기 점검부터 이번 집중안전점검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의 점검 체계를 통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점검 결과가 실제 현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