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가 기후 위기에 놓인 에너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지원을 늘린다.
시는 복지시설 이용자의 냉난방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후격차 해소 복지시설 냉난방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진행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심해지는 에너지 격차를 줄이고, 에너지 복지 기반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폭염, 한파와 같은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냉난방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광명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등 관내 복지시설 7개소를 선정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를 지원한다. 시설별로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 설치 비용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광명시와 경기도, 한국전력공사가 재원을 함께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기후변화가 심해질수록 냉난방 환경의 차이가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노인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 17개소를 대상으로 냉난방기 지원 사업을 펼쳐 현장 중심의 에너지 복지를 강화한 바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