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등포구가 우울감이나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관내 전문 심리상담센터 29곳을 확보하며 구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선정된 구민은 1대1 대면 상담을 최대 8회까지 받을 수 있으며, 상담 비용은 회당 최대 8만원, 1인당 총 64만원까지 바우처 형태로 지원된다.
특히 영등포구는 지난해 국비 예산이 대폭 삭감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체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지속했다. 이를 통해 구민 1200여 명의 정서적 회복과 마음 건강 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나 대학교 상담센터 등의 의뢰서, 정신의료기관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소지한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 판정을 받은 자 등이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보호연장아동, 재난피해자 등 특별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구민들도 관련 서류 제출 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만 19세 이상 본인만 할 수 있다. 이용자는 상담사의 자격 기준에 따라 1급 또는 2급 유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납부한 건강보험료 금액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적용된다.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대상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바우처 이용을 위해서는 국민행복카드 발급이 필요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전문적인 심리 상담이 구민들의 마음 병을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