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가 미래 에너지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역점 사업인 ‘경기RE100’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15일 민간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는 ‘경기 에너지 대전환 워킹그룹’을 공식적으로 출범시켰다.
이날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워킹그룹 첫 회의에는 민간 기업, 학계, 연구기관 소속 전문가 약 2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앞으로 경기도 에너지 및 탄소중립 관련 현안을 면밀히 파악하고, 미래 에너지 신사업 발굴 및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된 워킹그룹은 정책 분과와 산업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분과에서는 재생에너지 메가 특구 조성, 산업단지 RE100 전환, 햇빛소득마을 확대 등 경기도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다양한 과제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한 에너지 안보 위협과 전 세계적인 RE100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이번 워킹그룹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또한, 정부의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목표와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에 발맞춰,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설정한 2030년 재생에너지 10GW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 과제를 발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분과별 회의와 자유 토론 과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아이디어와 제도 개선 과제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결과물은 향후 전략 보고서로 집약되어 경기도의 에너지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에너지 대전환은 단순히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차원을 넘어, 에너지 안보를 튼튼히 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며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민간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에너지 전환 모델을 구체화하고, 도민들이 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경기RE100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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