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구청



[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관내 47개 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 약 4400만원을 투입, 학교별 특색에 맞는 기념행사 운영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위축된 교육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교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들은 각자의 여건과 특성에 맞춰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했다.

휘경여자중학교는 등교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출근길 레드카펫’ 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어 학생들은 진심을 담은 감사 상장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사제 간의 깊은 정을 확인했다.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서는 ‘찾아가는 감사 응원 커피차’를 운영했다. 교직원들은 시원한 음료를 즐기며 잠시나마 업무 스트레스를 잊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최근 스승의 날이 서로 조심스럽고 불편한 날이 된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는데, 구청 차원에서 모두가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줘 부담 없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축제 같은 하루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외에도 카네이션 배지 패용식, 교직원 소통을 위한 ‘힐링데이’ 운영, 감사 런치세트 지원 등 45개 학교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행사가 진행됐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교육 현장의 최일선에서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선생님들이 보여주시는 숭고한 희생과 교육에 대한 열정에 지역사회가 함께 보답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촘촘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교권이 존중받고 사제 간 신뢰가 꽃피는 ‘교육도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