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돌입 (동대문구 제공)



[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15일 개최된 개소식은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 현장복구, 생활지원, 통신지원, 의료방역, 재난홍보 등 총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각 실무반은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며 여름철 풍수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구는 재해약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침수 예·경보제와 동행파트너 운영을 강화한다. 또한 하천순찰단 운영으로 하천 고립사고를 예방하고, 방재시설 정비 및 확충에 힘쓰며 우기 전 지하주택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본격적인 우기에 앞서 구는 수방시설 및 수해 취약지역 180곳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현장기동반과 빗물받이 지킴이 운영을 통해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하수시설물을 수시로 정비하며 침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시 맨홀뚜껑 열림으로 인한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재해위험지구 내 맨홀 추락 방지시설 271개소 설치를 추진한다. 이는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적극적인 조치다.

이와 더불어 침수 취약지역 거점과 각 동주민센터에는 소형 양수기를 전진 배치했다. 침수 취약 가구의 양수기 사전 대여 요청 시 우선 지급하여 주민들이 스스로 침수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여름철 풍수해는 짧은 시간에도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기에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더욱 철저히 운영하고, 취약지역 점검과 주민 보호 대책을 강화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