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6년 음식물 전용수거용기 세척사업 확대 시행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주요 상권 소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 세척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수거용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오염 문제를 해결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구는 지난해 5개 구역 905곳을 지원했던 사업 범위를 올해 6개 구역 1,000곳으로 넓혔다. 이는 더 많은 업소와 주민이 사업 효과를 체감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 대상 구역은 경리단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이태원 퀴논길, 용리단길, 숙대입구역 일대에 이태원역 일대가 새롭게 포함된 총 6곳이다. 이 일대 소형 음식점 1000곳이 정기적인 세척·소독 지원을 받는다.

세척 작업은 5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다. 평상시에는 격주 1회 실시하지만,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악취와 위생 민원이 증가하는 7월과 8월에는 주 1회로 횟수를 늘려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업소당 총 15회의 세척이 제공된다.

전문업체는 고온·고압 스팀세척기를 탑재한 소형 차량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후 스팀 세척과 소독을 실시하고, 용기 내 물기와 잔여물까지 제거해 위생적인 마무리까지 책임진다.

이 사업은 음식점의 위생관리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거리 곳곳의 수거용기에서 발생하는 냄새와 오염을 줄여 주민과 방문객이 체감하는 상권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지난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환경 개선 효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 세척사업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소상공인 위생 부담 완화를 함께 실현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올해는 사업 구역과 지원 대상을 확대한 만큼 보다 체계적인 관리로 쾌적하고 청결한 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 업소명 표기 의무화와 배출 시간·장소 준수 사항 홍보도 병행해 수거용기 관리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현장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파손되거나 오염된 수거용기 교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