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대공원에서 화려한 장미 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9일간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장미원에서 '장미원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 개막 전 이미 90여 품종, 45,000주의 장미가 만개하여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올해 축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요 테마로 선정, 동화 속 원더랜드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포토존이 상시 운영되며, 지난해 장미원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주말에는 '앨리스의 아뜰리에' 체험 프로그램과 목공 일일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동화 속 소재를 직접 만들고 꾸미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또한,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제13회 장미원 사진 공모전'이 열린다. 총 28명에게 450만원 상당의 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현장 및 온라인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번 축제에 맞춰 테마가든 북서측 공간도 새롭게 정비되어 공개된다. 3월부터 진행된 공사를 통해 노후된 배수 체계가 개선되고, 주변 동선과 연계된 산책로가 조성되었다. 그늘진 휴게 쉼터 4곳도 마련되어 자연 속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수국정원과 840㎡ 규모의 잔디광장이 조성되었다. 4,500주의 수목과 5,500본의 초화류가 식재되어 사계절 다채로운 경관을 자랑하는 매력정원이 탄생했다. 넓은 잔디광장은 어린이집, 가족, 단체 등 다양한 방문객에게 활동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기존 호숫가 산책로와도 완만한 경사로로 연결되어 교통 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이 개선되었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며 일상의 피로를 풀기를 기대한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환경 정비 공사를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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