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신나는 AI 교실'의 운영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배 증가한 1억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9개 초등학교에서 참여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초등학교 14곳과 중학교까지 대상을 넓혀 더 많은 학생이 첨단 정보기술 교육을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디지털 기술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용산 밀착형 융합 과제'를 포함한 7가지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는 교육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 함양을 돕는다.
주요 교육 과정은 학교별 수요와 학생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게임 '로블록스·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확장 가상 세계 구축, 물리적 컴퓨팅, 인공지능 창의융합 등 다양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교육의 내실도 강화했다. 기존 6차시 수업을 8차시로 확대했으며, 일부 중학교에는 16차시 심화 과정을 도입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수업마다 전문강사와 보조강사를 함께 배치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해 ‘신나는 AI 교실’은 지원 규모와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특히 지역과 연계한 문제 해결형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내가 사는 용산에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해법을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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