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의 밤을 물들이다…클래식·국악·대중음악 어우러진 ‘2026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 개최 (수원시 제공)



[PEDIEN]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장엄한 야경 아래, 클래식과 국악, 그리고 대중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2026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3일 저녁, 수원 화성행궁 광장을 가득 메운 수많은 관객은 수원의 깊은 역사와 풍부한 문화를 음악으로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콘서트는 수원화성의 뛰어난 역사·문화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콘서트는 최희준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국내 최정상급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과의 협연이 펼쳐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국악계의 스타인 소리꾼 남상일과 연희예술가 김소라 콜렉티브가 무대에 올라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전파했으며, 국민 록밴드 와이비와 감성적인 보컬의 가수 박정현이 연이어 출연하며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오늘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를 시작으로 ‘수원 방문의 해’의 문을 본격적으로 연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수원 방문의 해’가 수원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는 앞으로도 수원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