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내·광역버스는 물론 지하철 환승까지 빈번한 사당역 일대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사당역 3번 출구 인근 중앙버스정류소에 맞춤형 횡단보도를 추가로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3년 창의행정 우수 사례로 선정된 이후 강남역 중앙정류소와 청량리 청과물시장 앞 중앙정류소 개선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사업이다. 특히 사당역 중앙정류소는 이용객 밀집도가 높아 효율적인 분산이 필요한 곳으로 판단되어 개선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6월 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신설 횡단보도는 개통 직후부터 혼잡 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다. 기존 사당역 중앙정류소는 3번 출구와 가까운 앞쪽 횡단보도로 이용객이 몰려 출퇴근 시간대에는 20미터 이상의 긴 대기 행렬이 발생하기도 했다. 일부 보행자는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차도를 이용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번 횡단보도 신설로 정류소 중간부에서도 바로 건널 수 있는 동선이 추가 확보되면서, 기존 횡단보도에 집중되던 이용 수요가 자연스럽게 분산됐다. 이를 통해 보행자의 이동 거리와 대기 불편이 줄어들고 정류소 밀집도가 눈에 띄게 낮아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서울시는 이번 사당역 중앙정류소의 혼잡 완화 효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혼잡도가 높아 불편을 초래하거나 보행자 우회 동선이 긴 중앙정류소를 추가로 조사하여 지점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개선 방안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번 사당역 중앙정류소 횡단보도 신설은 혼잡한 정류소의 밀집도를 낮추고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시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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