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베트남,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뎅기열 발생이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 백신이나 특정 치료제가 없는 경우가 많아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으로 꼽힌다. 이에 파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여행 단계별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나우’ 누리집을 통해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미리 파악하고, 필요시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모기 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팔 상의와 긴바지 등 모기 퇴치 용품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여행 중에는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는 3~4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한다. 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숲이나 산속 방문은 가급적 피하고, 방충망이나 모기장이 설치된 냉방 시설이 잘 갖춰진 숙소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여행 후에는 귀국 시 검역 정보 사전 입력 시스템을 통해 발열 등 건강 상태를 정확히 신고해야 한다. 입국 과정에서 검역 단계에 있는 의료진에게 모기에 물린 사실이나 증상을 알리면 뎅기열 신속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입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관절통, 발진, 두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 사실을 알리고 필요한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해외 유입 감염병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의심 증상 발생 시 주저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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