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시 문산도서관이 오는 7월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두 가지 특별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한다. '일상 수집가의 에세이 쓰기' 강좌와 독서모임 '오독오독'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일상 속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자신만의 문장으로 완성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일상 수집가의 에세이 쓰기' 강좌는 문학상주작가 신주희 작가가 이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일상에서 건져 올린 장면과 감정을 글로 옮기는 연습부터 시작한다. 단순히 글쓰기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글을 함께 읽고 다듬는 합평 및 퇴고 과정을 거치며 자신만의 문장을 완성해 나간다. 특히 이번 강좌의 하이라이트는 참여자들이 완성한 수필을 모아 도서관 소장용 전자책으로 엮어 발행한다는 점이다. 마지막 회차에는 수필 낭독회를 열어, 한 편의 글이 작품으로 탄생하는 순간을 함께 기념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독서모임 '오독오독' 역시 신주희 작가가 길잡이로 함께한다. 7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진행되는 이 모임은 '오독의 자유'라는 기치 아래, 매회 하나의 주제를 정해 각자가 고른 문장과 감상을 부담 없이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임에서 나눈 문장들은 소책자로 엮어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기록으로 남겨질 것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문산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매일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장면들이 누군가에게는 가장 빛나는 이야기가 된다"며, "자신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는 기쁨을 시민들이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선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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