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수두 증가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당부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최근 전국적인 수두 환자 증가 추세에 발맞춰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초·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단원보건소는 18일 주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발열과 함께 온몸을 가렵게 하는 물집성 발진이 특징이다. 연중 발생하지만 봄철과 겨울철에 유행하는 경향을 보이며, 대다수의 환자는 15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이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올해 23주차까지 전국 수두 누적 환자 수는 1만6,345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436명보다 13.2% 증가한 수치다. 안산시 역시 4월부터 수두 환자가 늘기 시작해 5월에는 87명이 발생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초·중·고등학생 연령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염성이 매우 강한 수두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시설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으며, 가정 내 전파 또한 용이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단원보건소는 △적기 예방접종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실내 주기적 환기 △발열 및 발진 등 의심 증상 시 신속한 의료기관 진료를 핵심 예방 수칙으로 제시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수두는 집단생활 공간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의심 증상 발생 시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신속히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추가적인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 데 적극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