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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지속적인 노-사간 소통
[PEDIEN]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3일 오전, 지난 3월 25일 전교조 새집행부 출범을 계기로 전교조충북지부와 충북교총과 충북교사노조 사무실을 방문한데 이어 충북 소재 모든 교원단체와 노조를 초청해 교육감 집무실에서 또다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여섯 개 교원단체는 늘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변화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 오신 충북교육의 동반자”며 충북교육을 위해 교원단체와 노조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강조했다. 교원단체와 노조는 △유보통합 △기초학력 및 총괄평가 △교원 정원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다채움 △육아시간 보장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교원 아동학대 신고 대응체제 마련 등 다양한 요구와 의제들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이에 윤건영 교육감은 “오늘 나눈 이야기들이 더 나은 정책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챙기겠다”고 말하며 실행가능한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을 해당 부서에 당부했다. 이어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겪고 계신 어려움과 고민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교원 단체 및 노조와는 더욱 자주 소통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소통 행보를 할 뜻을 비췄다. -
윤건영 충북교육감, 충북대사대부중 찾아 어디서나 운동장 활동 격려해
[PEDIEN]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3일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를 방문해 어디서나 운동장 몸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몸활동과 스포츠 리그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교실, 운동장, 체육관, 가정 등에서 언제·어디서나 몸활동에 참여해 건강을 증진하고 학생의 신체적 성장을 지원하는 충북교육청의 주요 정책이다. 이날 방문은 지난 3월 17일에 충대사대부중에서 개최된 어디서나 운동장 선포식 이후, 윤건영 교육감이 몸활동 활성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학교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충대사대부중은 다양한 스포츠 리그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1인 1종목에 참여하는 리스펙트 점심 스포츠 리그 △운동의 생활화를 형성하는 C·S 아침 스포츠 리그 △음악과 함께하는 스포츠 리듬 트레이닝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C·S 아침 스포츠 리그 종목인 축구, 농구, 배드민턴 경기를 참관한 후, 각 교실과 복도에서 전교생 플래시몹을 준비하고 있는 음악과 함께하는 스포츠 리듬 트레이닝을 참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몸활동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중요한 기회이다. 또한, 몸활동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학생들의 건강한 삶에 필수적인 요소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촘촘하고 세심하게 챙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충북형 몸활동 운영을 위해 도내 학교에 운영비와 지역 체육시설 이용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몸활동 어울림 한마당 △무빙릴레이 릴스 영상 대회 △몸활동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몸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
임태희 교육감 “대학도 공감·인정하는 평가시스템 만들 것”
임태희 교육감 “대학도 공감·인정하는 평가시스템 만들 것” [PEDIEN]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69차 이사회에 참석해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을 대학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회 임원 26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7일 제101회 시도교육감협의회 제안에 이어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학 측과의 첫 행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 현장뿐 아니라 대학도 공감하고 인정하는 평가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시도교육감협의회와 대학이 상호 협력해 교육의 본질을 찾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입시제도를 함께 만들어 경기도교육청 대입제도 개편안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대학도 공감할 수 있는 공신력 높은 평가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우리 사회의 화두인 대학 입시 제도 개편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대학 총장은 “입시제도 공정성이 무너지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또 다른 총장은 “입시제도 개편으로 학생 학업 부담을 경감시켜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개혁안은 구체적으로 △학생 내신 평가 5단계 절대평가 실시 △2026학년도 중학교 1학년 입학생부터 서·논술형 지필평가 점진적 확대 △203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전면 절대평가 적용 및 서·논술형 평가 도입 △수능 시기 조정 및 수시·정시 통합 전형 운영 등을 담았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교육청의 대입 개혁안에 관해 대학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첫 공식 협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수원하이텍고 기술로 미래를 잇다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 선정
[PEDIEN]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에 수원하이텍고등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직업교육 선도모델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선정된 학교는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 54개 마이스터고 중 수원하이텍고를 포함해 3개 학교를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에 선정했다. 수원하이텍고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산업, 신기술,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산학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하이텍고 장용규 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기반 직무 역량을 갖춘 미래 산업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전국 최고 마이스터고인 수원하이텍고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마이스터고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학생 취업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인성교육 실천학교 역량 강화로 활성화 기반 마련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인성교육 실천학교 역량 강화로 활성화 기반 마련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사회정서학습에 기반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 교원 역량 강화와 소통 확대에 힘쓴다. 인성교육 실천학교는 학생들의 기본 인성 함양에 주력하며 △1교 1 인성브랜드 만들기로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상시 인성교육 △‘가정 및 지역’ 연계 학부모 참여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중점 운영하는 학교다. 도교육청은 오는 2일과 3일 인성교육 실천학교 118교 교감,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 26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국제교육원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남북부 권역별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주제 특강 ‘사회정서학습 의 필요성과 이해’ △인성교육 효과성 검증 도구 활용 방법 협의 △지역 분임별 인성교육 실천학교 운영계획 공유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과정 내 실천적 인성교육으로서 사회정서학습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그 적용 과정을 집중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성교육의 효과성 진단을 위해‘공동체적 인성교육의 효과성 진단을 위한 평가지표 및 검사 도구’를 공유하고 현장 활용 방향을 협의한다. 학생의 인성 변화도를 중심으로 증거기반 인성교육 정책의 효과성을 분석, 환류해 정책 수립의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문구 초등교육과장은 인사말에서 “인성교육 실천학교 확대 운영으로 가정-학교-지역사회를 연계한 소통망 구축과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며 “학교별 맞춤형 인성교육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성교육 실천학교는 지난 2023년 25교를 첫 지정한 이후 2024년 74교, 2025년 118교 등 학교의 자발적 참여로 점차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천학교 모두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인성교육 실천 문화를 통해 학생들의 기본 인성 함양에 적극 힘쓰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국제교류 역량 높이려 학교로 찾아간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국제교류 역량 높이려 학교로 찾아간다 [PEDIEN]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교원, 학생의 국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세계 지역화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라는 비전 아래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내 초중고 62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국제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국제교류·언어교육 △아이비 프로그램 △다문화교육 등으로 구분해 폭넓은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이번 연수는 국제교육 및 국제교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교 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학교의 상황에 따라 전체 교직원 연수, 학습공동체, 교과·학년 협의회, 학습 동아리 등 학교 맞춤형으로 유연하게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앞으로도 국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경기교육을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놀이와 과학으로 미래를 배우는 가족 나들이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놀이와 과학으로 미래를 배우는 가족 나들이 [PEDIEN]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도내 3~5세 유아와 가족 240명이 참여하는 ‘로봇 세상 방과 후 가족 나들이 체험’을 2일부터 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과학교육 전문기관인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과 협업해 기획했다. 유아와 가족이 미래 기술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다양한 로봇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 과학놀이 △코딩 놀이 △로봇과 소통하는 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체험 공간을 적극 활용해 과학 체험의 즐거움을 온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진영란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로봇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체험은 미래과학교육원과 협업해 마련한 프로그램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과학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미래 과학기술과 친숙해지고 창의력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체험을 계획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2025 학교문화 책임 규약’ 으로 평화로운 학교문화 확산에 주력하다
경기도교육청, ‘2025 학교문화 책임 규약’ 으로 평화로운 학교문화 확산에 주력하다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2일 모든 학교 구성원의 평화로운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2025 학교문화 책임 규약 운영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교문화 책임 규약’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폭력 예방 지침으로 구성원 모두가 자발적인 참여로 실천해 나가자는 학교 공동체의 약속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130개 학교폭력 예방 활동 중점 운영교를 시작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폭력 없는 학교문화 확산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책임 규약 지침서와 홍보물, 학부모 소식지 등 다양한 자료를 제작 배포해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운영교 담당자 등 150여명의 교원과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참석해 학교문화 책임 규약 실천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도교육청은 설명회를 공식 유튜브에 실시간 중계해 학교 현장 참여를 확대했다. 설명회에서는 △학교폭력의 개념과 유형 △가해 학생 조치사항 △학교장 긴급조치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 구성원의 책임 등을 담아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 우수 사례 공유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힘썼다. 도교육청은 새로운 ‘학교문화 책임 규약’ 운영으로 실천적이고 지속 가능한 학교폭력 예방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해결 방안을 교육지원청, 학교 등과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영규 생활교육과장은 “학교문화 책임 규약은 학교구성원 모두가 학교폭력 예방에 노력하자는 다짐이자 약속”이며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내 꿈 찾기 진로상담’ 운영
광주시교육청, ‘내 꿈 찾기 진로상담’ 운영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학생의 진로상담을 돕기 위해 ‘내 꿈 찾기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 꿈 찾기 진로상담’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학부모이며 4~12월 1대 1 대면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은 전문성을 갖춘 진로전담 교사, 광주교대 진로진학 컨설팅교육센터 연구원 등 40명으로 구성된 진로상담지원단이 맡는다. 시교육청은 하루 선착순 3명만 선정해 상담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초·중학생 상담은 매주 월·화·목요일 방과후에, 고등학생 상담은 매주 수요일 방과후에 진행되며 학생당 2~3시간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진로상담지원단이 학생과 상담을 거쳐 학습태도와 정서를 파악하는 학습전략검사와 학생들의 직업적 성격 유형을 파악해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는 홀랜드 진로발달 검사를 활용해 진행한다. 검사 결과가 도출되면 이를 토대로 상담을 진행해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상담 희망일 전달 첫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그리고 5월 상담 신청은 오는 7일부터 시작된다. 단, 6월 상담과 11월 상담은 5월과 10월 첫째 주 월요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5월 7일과 10월 10일에 신청을 받는다. 11월 첫째 주, 둘째 주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 관계로 상담이 운영되지 않는다. 이정선 교육감은 "많은 학생들이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몰라서’,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몰라서’ 희망 직업이 없다고 답하는 경우가 많다“며 ”맞춤형 진로상담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내 꿈찾기 진로상담’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진로상담지원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가 진행됬다. -
“‘오월 버스’ 타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배웠어요”
“‘오월 버스’ 타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배웠어요” [PEDIEN] “‘오월 버스’ 덕분에 우리 역사에 대해 새롭게 깨닫게 됐어요”광주학생들이 광주시교육청이 2일 처음으로 운행한 5·18 사적지 탐방 ‘오월 버스’를 타고 5·18 사적지를 둘러봤다. ‘오월 버스’는 체험 중심의 5·18민주화운동 교육을 위해 시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5·18 사적지를 둘러보며 민주·인권·평화·나눔·공동체의의 5·18 광주정신을 체감할 수 있다. 첫 운행에는 광주동산초 6학년 1~3반 학생 6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오전 9시 학교에서 오월 버스에 탑승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했다. 특히 관련 해설을 들으며 5·18민주화운동의 가슴 아픈 역사를 배웠다. 이어 5·18구묘지로 이동해 5·18영령들이 남긴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성덕고 2학년 학생 58명이 ‘오월 버스’를 타고 국립5·18민주묘지 등 5·18 사적지를 찾았다. 시교육청은 3월부터 ‘오월 버스’ 사업 참여 학교를 모집해 총 44개 초·중·고에 87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오월 버스’를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과 역사적 책임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첫 ‘오월 버스’ 운행을 응원하기 위해 광주동산초를 찾은 이정선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지켜낸 숭고한 희생과 용기의 역사이다”며 “‘오월 버스’를 통해 학생들의 가슴에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새기고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5·18 계기교육 자료 개발, 찾아가는 5·18 세계화 프로그램 등 학생 체험 중심 5·18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광주시교육청 대입진학상담연수, 고교 교원 ‘높은 열기’…왜?
광주시교육청 대입진학상담연수, 고교 교원 ‘높은 열기’…왜?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고1·2 학생 진학지도를 위한 대입진학상담 연수’에 광주지역 고등학교 교원들이 대거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연수는 시교육청에서 고등학교 1, 2학년 담임교사들이 체계적인 진학상담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당초 시교육청은 200여명만 참여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2배에 가까운 350여명이 참석해 대강당이 빼곡히 들어찼다. 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처음으로 도입된데다 고 1학생부터는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이 적용되면서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느낀 교원들이 대거 자발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이날 연수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서울중등교육정연구회,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상담교사를 역임하고 서울대·고려대·건국대·숭실대 등의 입학전형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서울 동국대부속고 김용진 교사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학지도 방법을 소개하고 이어 고1·2 상담일정 제시, 내신성적과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표를 활용한 진학상담 방법, 대학들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와 과목 선택, 진학상담 프로그램 활용법 등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고1 시기에는 진학기반을 다지고 고2 시기에 진학설계, 고3 시기에 성공적인 진학실행을 하는 유기적인 고교 전 학년 진학상담체제가 원활하게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9일에는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대교협 파견교사를 지낸 서울 대진고 안성환 교사의 대입 맞춤형 진학상담 방법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학교에서는 담임교사 중심 진학상담을 정례화하고 교육청에서는 상시 온라인상담, 대입디렉터 순회상담, 토요 대입상담, 수시·정시 집중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교 전학년 진학상담체제를 잘 구축해 우리 학생들이 학교를 믿고 선생님의 상담을 받아 걱정 없이 원하는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유아교육복지과 부서 주요정책 생각나눔자리 운영
충남교육청, 유아교육복지과 부서 주요정책 생각나눔자리 운영 [PEDIEN] 충남교육청은 4월 1일 유아교육복지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주요정책 업무공유와 협업으로 내실 있는 현장지원을 위한 정책생각나눔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유아교육복지과는 매월 1회 주요정책 생각나눔자리를 통해 유아교육복지과 4개 팀의 주요정책에 대한 이해와 업무공유로 서로 협업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내실있는 현장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생각나눔자리에서는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 실현을 위한 청렴 연수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균형적 발전을 위해 효율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유보통합 △유레카 통계와 분석 활용 안내 △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이른 시일에 발굴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학생맞춤형통합복지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 연수를 운영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매월 주요정책 업무공유와 생각나눔자리를 통해 유치원과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며 “특히 유보통합에 따른 교육과 보육의 폭을 넓히고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단계적 질 향상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개별화교육계획 작성 도움자료 2종 개발·보급
충남교육청, 개별화교육계획 작성 도움자료 2종 개발·보급 [PEDIEN] 충남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 맞춤 지원과 특수교육 현장 지원을 위한 개별화교육계획 작성 도움자료 2종을 개발·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개별화교육계획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22조에 근거해 특수교육대상학생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매 학기 작성하는 개별 맞춤형 교육 계획이다. 이 계획에는 학생에게 적합한 교육목표, 교육내용, 평가 계획, 제공할 특수교육 관련서비스의 내용과 방법 등이 포함된다. 충남교육청은 특수교육 교원들이 현장에서 개별화교육계획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립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이번 도움자료를 개발했다. 특히 작년에 개발된 개별화교육지원팀 운영에 대한 후속 자료로 이번 동영상 자료는 개별화교육계획 작성 과정을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선생님들이 출연해 현장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더불어 ‘쉽게 배워서 바로 쓰는 개별화교육계획 가이드’는 전자책 형태로 제작됐고 충남교육청 누리집 자료실에 올릴 예정이다. 2022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해 개별화교육계획을 실제 수립·작성하는 예시를 학교급별로 나누어 제공하고 개별화교육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과 사례를 제공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에 개발한 도움자료는 특수교육 교원들의 개별화교육계획 수립에 대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도움자료는 충남 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학교에 배포되며 충남교육청 누리집을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이 자료가 개별화교육계획의 질적 향상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 보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춘천교육대학교 교육혁신협의회 개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10시 도교육청 마음모아실에서 춘천교육대학교와 2025년 제1차 교육혁신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용묵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국장과 이승철 춘천교육대학교 기획처장 등 관계자 총 24명이 참석해 양 기관 간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춘천교육대학교는 이번 협의회에서 도교육청에서 제안한 3개의 안건과 춘천교대에서 제안한 3개의 안건 등 총 6개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먼저 도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생활교육 관련 교육과정 개설 요청 △예비 교원을 위한 교육법률 강좌 개설 요청 △장애인 공무원 고용 비율 상향 방안 등 예비 초등교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춘천교대에서는 △예비 초등 학부모 교실 운영 확대 △유·초·중 연계교육 교사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 방안 △지역 내 교육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 등 교육 정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2024년 교육혁신 협의회의 결과 등에 대한 후속 조치와 강원특별자치도의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용묵 정책국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양 기관이 강원특별자치도의 교육의 질 향상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교류를 강화할 것”이며 “예비 초등교사와 학생·학부모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춘천교육대학교는 매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 교육혁신의 성공적 정착, 교육격차 해소, 지역 내 초등교원의 안정적 확보 등 교육 현안에 공동 대응해 대처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회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