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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민관 합동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인천 동구, 민관 합동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PEDIEN] 인천 동구는 서림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인천중부경찰서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서림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등과 민관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여자 40여명은 서림초 정문 및 후문과 주변 통학로 횡단보도 3개소에서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보행 안전 3원칙인 ‘멈춰서 살피고 건너요’등을 홍보하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보행을 지도했다. 또한 운전자 대상으로는 우회전 일시 정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30km/h 이하 서행 운전 및 주정차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으며 최근 이용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 안내도 진행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 및 안전교육을 통해 운전자, 어린이, 보행자 모두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관내 교통안전 캠페인뿐 아니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및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 개선 등 교통안전 도시 동구를 조성하기 위한 특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인천 동구청 직원 일동, 영남 산불 및 송림동 화재 복구 성금 기탁
인천 동구청 직원 일동, 영남 산불 및 송림동 화재 복구 성금 기탁 [PEDIEN] 인천 동구는 영남지역 산불 및 송림동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금 1천114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 모금액에 2024년 군구행정실적 종합평가 결과 실적향상에 따라 받은 구 포상금 200만원을 더해 총 1천314만원을 기탁했다. 모금은 지난 9일~18일까지 열흘간 진행됐으며 구 직원 582명이 참여했다. 모금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며 화재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과 송림동 주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마련한 성금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지역과 송림동의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안정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동구, 안전취약시설 집중점검 추진
인천 동구, 안전취약시설 집중점검 추진 [PEDIEN] 인천 동구는 오는 6월 13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어린이놀이시설, 전통시장 등 7개 분야 33곳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시작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한다. 이번 점검은 노후되었거나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파악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고 조치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과 구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구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대상 시설에 대해 안전 관련 전문가, 민간 단체와 합동 점검하고 결과는 안전 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결과 현장에서 바로잡을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 안전조치와 행정지도를 통해 위험 요소 해소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이 송현시장과 송현자유시장을 직접 현장에서 드론 장비를 활용해 건물 지붕과 아케이드 상부 구조물 등 노후 시설물을 꼼꼼하게 점검하기도 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주민들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자발적인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해 구민이 직접 점검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도 안전자문단을 지원하는 등 구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철저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인천 중구, 번영회와 해수욕장 관리·운영 간담회‥협조 체계 구축
인천 중구, 번영회와 해수욕장 관리·운영 간담회‥협조 체계 구축 [PEDIEN] 올 여름철 이른 폭염이 예고되면서 해수욕장 피서객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천시 중구가 관내 해수욕장 번영회와 여름 해수욕장 개장 준비를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23일 용유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해양수산과장, 번영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해수욕장 관리 운영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종 시설물 보수 등 건의 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관광객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결의했다. 중구 해수욕장은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 많은 피서객이 찾는 여름철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구는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해수욕장 이용 환경을 만들고자, 향후 관련 기관·단체와 여름철 개장 기간 내 해수욕장 관리·운영에 대한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급수대 점검, 시설물 보수, 안전 표지판 정비 등 해수욕장 안전·편의 시설물 정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한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을 선발해 해수욕장 전역에 투입하고 119 여름시민수상구조대, 여름파출소를 운영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도 해수욕장의 안전과 환경 등에 중점을 두고 관리·운영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올해는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우수 안전관리 요원 선발과 현장 근무, 관련 단체와의 협조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15일에는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운영시간 등 개장·운영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
장애인의 날 맞아 인천 중구 장애인 위한 ‘짜장면 나눔 행사’ 열려
장애인의 날 맞아 인천 중구 장애인 위한 ‘짜장면 나눔 행사’ 열려 [PEDIEN]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3일 복지관 3층 식당에서 약 250명의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천중부경찰서 시민경찰연합회와 함께 ‘행복한 짜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양수진 인천중부경찰서장, 인천중부경찰서 시민경찰연합회 박윤홍 회장과 20여명의 회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짜장면 배식을 도우며 지역 장애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장애인은 “매년 거르지 않고 짜장면 나눔 행사를 통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받을 수 있어 힘이 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최상희 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눔 활동에 앞장선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소통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연수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 ‘2025년 진로박람회 Youth-topia’
연수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 ‘2025년 진로박람회 Youth-topia’ [PEDIEN] 연수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오는 26일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2025년 진로박람회 Youth-topi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로 체험처 및 관계기관과 함께 청소년의 주도적인 진로 설계와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위한 △진로정보존, △인터뷰존, △직업체험공간을 구성해 14개 직업군의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민안젤라 센터장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필요한 정보를 다양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며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연수구, 마음을 담는 자서전 ‘마담노트’ 참여자 모집
[PEDIEN] 연수구는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과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해 ‘마음을 담는 자서전 마담노트’ 참여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글을 잘 쓰지 않아도, 특별한 이야기가 없어도 치매를 예방하고 싶은 만 65세 이상 연수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자서전 책자와 함께 필기도구, 에코백을 택배로 받아 자택에서 편안하게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작성하고 작성 완료 후 연수구 치매안심센터에 제출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인지기능을 활성화해 치매 예방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연수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 말했다. -
연수구립도서관, ‘2025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
연수구립도서관, ‘2025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 [PEDIEN] 연수구립도서관은 다음 달 17일부터 ‘2025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영·유아기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그림책 2권과 북스타트 가이드북, 가방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공하는 독서 진흥 사업으로 지난해 약 360명의 영유아가 책 꾸러미를 받았으며 230명이 연계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신생아부터 초등 저학년 아동까지 △북스타트, △북스타트 플러스, △북스타트 보물 상자, △북스타트 책날개 4단계로 나눠 제공된다. 인천에 주민등록을 둔 자녀의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각 도서관을 방문해 생애 주기에 맞춰 단계별 1회씩만 수령할 수 있다. 1단계 책 꾸러미는 다음 달 17일 송도5동 작은 도서관에서 배부하며 2단계부터 4단계 책 꾸러미는 다음 달 24일 열리는 제9회 연수 북페스티벌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특히 구는 5월 8일부터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 사전접수를 통해 2~4단계 10가족씩 총 30가족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연수 북페스티벌 현장에서 진행하는 단계별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의 독서 습관 형성과 가족의 책 읽는 문화를 응원하는 이번 행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수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는 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져 독서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
연수구, 무단투기 CCTV 확충 및 집중 단속
연수구, 무단투기 CCTV 확충 및 집중 단속 [PEDIEN] 연수구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폐쇄회로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여름철 대비 무단투기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현재 구는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취약지역에 고정형 CCTV 374대, 이동형 CCTV 26대, 로고젝터 84대를 운영하며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및 단속을 펼치고 있다. 종량제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배출요일·시간 미준수 등의 위반사례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취약지역 8곳에 CCTV 19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8월까지 집중 단속을 진행하는 등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에 대해 더욱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방법은 연수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무단투기 시 폐기물관리법 제8조 등 관련 법령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주민 피해와 공공장소의 미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과 사업자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수경시설 5월 본격 가동 … 공원 활력 불어넣는다
인천시, 수경시설 5월 본격 가동 … 공원 활력 불어넣는다 [PEDIEN] 인천광역시는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주요 공원에 설치된 수경시설의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되는 수경시설은 인천대공원, 송도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 등 주요 거점공원을 포함한 관내 공원에 설치된 170여 개의 시설이다. 경관 분수, 인공폭포, 계류시설 등 다양한 유형의 수경시설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군·구의 운영 상황과 기상 조건, 시설 특성 등을 고려해 5월부터 9월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수경시설에서 분수나 폭포 형태로 떨어지는 미세한 물방울은 공기 중 음이온 농도를 증가시켜 자연 속의 상쾌함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시설은 청정한 공기를 제공하고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 시민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광조 시 공원조성과장은 “시민들이 수경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일부 시설에는 야간조명 연출도 더해져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초로기 치매 환자·가족 모두에게‘희망’을 나누는 인천
초로기 치매 환자·가족 모두에게‘희망’을 나누는 인천 [PEDIEN] 인천광역시가 젊은 치매, 이른바 ‘초로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앞장서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초로기 치매 전담기관을 운영하며 치매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초로기 치매 당사자를 ‘치매극복 희망대사’로 위촉해, 이들이 여전히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만큼, 사회적·경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시기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2022년 기준, 인천시 전체 치매 환자 중 10.3%가 초로기 치매 환자로 이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65세 미만 치매 상병자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아 인천시는 초로기 치매에 대한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대응이 필요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2020년부터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를 초로기 치매 특화시설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초로기 치매 환자를 위한 맞춤형 쉼터 프로그램과 교육은 물론,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발굴하며 실질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에서 일일 직원으로 참여하거나, 초로기 치매 당사자가 지역 주민의 장수사진을 촬영해 주는 ‘가치함께 사진관’, ‘나눔장터 운영’ 등 사회적 일자리를 기반으로 한 활동이 있다. 또한,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와 GM한마음재단 등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해, 초로기 치매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 거리 정화 활동을 펼치는 ‘가치함께 새활용단’도 운영 중이다. 이러한 활동은 초로기 치매 당사자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초로기 치매 당사자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활동도 본격화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4명의 초로기 치매 당사자를 ‘치매극복 희망대사’로 위촉했으며 이들은 시민 대상 강연 활동과 치매극복의 날 시구 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초로기 치매 환자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확대된다. 인천시는 오는 8월, 일본 후생노동성의 치매 희망대사로 활동 중인 초로기 치매 당사자 ‘탄노 토모후미’ 씨를 초청해, 지자체, 기업, 기관, 당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초로기 치매 환자의 일자리 유지 및 사회참여 방안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초로기 치매 환자뿐 아니라 그 가족들에 대한 지원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뇌건강학교에서는 초로기 치매 가족 자조모임 ‘로즈마리’를 운영하며 돌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원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돕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초로기 치매 환자의 자녀들을 위한 ‘영케어러 모임’도 새롭게 시작한다. 부모의 돌봄을 맡게 된 자녀들은 또래와의 관계 단절, 정서적 부담, 학업·진로 불안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기 쉬운 만큼, 이들을 위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선배 영케어러와의 소통을 통해 건강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울 방침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초로기 치매는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활발한 시기에 찾아오는 만큼 당사자와 가족이 겪는 좌절감이 크다”며 “초로기 치매 환자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치매공존사회 실현을 통해 ‘치매여도 여전히 좋은 가족·이웃’ 이 될 수 있는 ‘가치함께 호호호’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관광기업 디지털 전환·협업 프로젝트 18개 사업 선정
[PEDIEN]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관광기업의 성장 지원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천관광기업 디지털 전환 및 협업 프로젝트’ 공모 결과, 총 1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관광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사업과 이종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는 ‘협업 프로젝트’ 사업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총 51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디지털 전환 14개 사업과 협업 프로젝트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 전환’은 △웹사이트 제작 및 검색엔진 최적화 △온라인 및 디지털 기반 마케팅 전환 △챗봇 기반 고객 응대 시스템 구축 △경영 정보관리 디지털 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 등 지역 중소 관광기업의 성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협업 프로젝트’는 △영종도 오션라이프 기반 체류형 여행상품 개발 △길상워크 2025, 운수 좋은날 △상상 트랙, 발견하는 순간 인천이 달라진다 △덕적도 로컬테마 여행상품과 같은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협력 사업들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되며 디지털 전환 기업은 25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 협업 프로젝트는 1,50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역량강화 교육,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병행된다. 특히 협업 프로젝트는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기업의 실행력과 사업의 실효성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관광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사업, 실시계획 고시
인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사업, 실시계획 고시 [PEDIEN] 인천광역시는 지난 4월 24일 문화예술회관 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당초 해당 사업의 실시계획 고시를 2024년 11월 목표로 관련 기관과의 사전협의를 마쳤으나, 최종 설계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가 360억원으로 증가하고 사업 기간이 연장되면서 중앙투자심사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중앙투자심사 완료 이후로 실시계획 고시가 연기됐다. 이후 약 3개월간의 심의를 거쳐 지난 4월 2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계획을 고시하게 됐다. 이는 지역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 착공을 이행하겠다는 인천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문화예술회관 인근의 상업지구와 주거 밀집 지역의 심각한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인근 부지에 지하 1~2층 규모로 총 294면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2030년까지 원도심에 20만 면의 주차 공간 확보를 목표로 추진하는 인천시의 선도 사업 중 하나다. 인천시는 향후 일상감사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오는 5월경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할 계획이며 공사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실시계획 고시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 만큼, 계획된 기간 내에 지하주차장을 신속히 조성함으로써 2030년까지 원도심 주차 20만 면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개최 … 맞춤형 정책·기관 협력으로 정착지원 본격화
[PEDIEN] 인천광역시는 4월 24일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025년 인천광역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주재로 인천경찰청, 인천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가족지원센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관련분야 전문가 등 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시는 올해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총 8대 분야 88개 사업에 48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정책 시행계획에 따라 4대 분야 34개 사업에 239억원, 다문화가족정책 시행계획에 따라 4대 분야 54개 사업에 242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외국인정책 분야에서는 이민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통합, 인권 존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된다. INK콘서트와 크루즈 관광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을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 외국교육·연구기관의 조기 정착 및 안정적 운영지원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전략이 포함됐다. 또한, 외국인근로자와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행사, 다문화가정 자녀 성장지원 및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폭력피해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소-쉼터-자립홈 연계 체계 구축, 위기가정 치료사업, 등록외국인 대상 시민안전보험 지원, 재외동포 자녀 등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이민자의 인권을 존중하는 포용적 사회 실현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다문화가족정책 분야에서는, 자녀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정서 지원,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 및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아동·청소년의 성장단계별 특성을 고려해 영유아기부터 학령기, 청소년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언어·학습·진로·정서 지원을 추진한다. 진로설계 및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심리상담 지원체계, 교육활동비 및 기초학습 지원을 통해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 지원도 촘촘하게 추진된다. 국제결혼중개업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통번역 서비스와 위기가정 치료, 산모도우미, 모국방문 등 가구 상황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검정고시, 인턴십, 의료통번역사 파견 등 경제활동 참여기회도 확대된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은 약 16만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글로벌 도시로 변화해 가고 있다”며 “외국인근로자를 비롯한 외국인주민의 유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요소로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추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