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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9일 세종시청 4층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충청북도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충청권의 상생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실천적인 조치다.
이날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과 최병희 충북도 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모금 증대를 위해 각 기관의 주요 행사에서의 상호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약속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3월 20일부터 31일까지 고향사랑이음 기부 누리집을 통해 총 40여명의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상호 기부를 완료했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기부사업 발굴·선정, 답례품 실적 제고 등 다양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며 기부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세액공제 혜택 등 홍보를 통해 직원들에게 ‘기부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인식을 심어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는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 지자체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충북도에서 협력을 제안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두 지역의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충남 공주·부여 등 인근 자치단체와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 활동을 했으며 올해는 충북도를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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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에 창의성과 실용성을 더할 디자인이 공개됐다.
시는 9일 오전 10시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디자인 공모’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진숙 심사위원장, 수상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모는 도시철도 2호선을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도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내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디자인·건축 분야 전공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작년 8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 각지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영예의 대상은 오재환, 임나리 씨의 ‘Linear’ 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근대 도시로 태동한 대전의 다채로운 색채를 소재 변화가 가능한 유연한 디자인으로 풀어내 계획도시 대전의 도시 맥락을 잘 반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간결한 형태미와 신·구 도심에 적용 가능한 확장성 등은 실제 설계에 있어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수상은 어반아크 건축사사무소와 이음파트너스가 공동 출품한 ‘Land Glider’ 가 수상했다.
도시 맥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디테일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이주호 씨의 ‘D.C.S.S’ 와 박경호·이원영·한예은 씨의 ‘가람정거장’ 이 선정됐다.
‘D.C.S.S’는 미디어 블록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등 첨단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창의적으로 반영했으며 ‘가람정거장’은 심플하면서도 견고한 구조미로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김상협 씨의 ‘맥락적 풍경의 집’△김영일 씨의 ‘삼각의 리듬’△김유나·유서영 씨의 ‘Interlink Waft’△윤정환·정유리·박주은 씨의 ‘대전트램’등 4개 작품이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공모전은 지난해 8월 운영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1차 공모에 7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18개 작품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2차 공모에서는 상위 8개 작품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여해 작품의 창의성과 활용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최종 수상작 명단은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수상작이 실제 정거장 설계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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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이 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5개 구청장 및 연합회 임직원 및 소속 봉사자 800명이 함께해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자원봉사연합회는 지난 20년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대전을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어 주셨다”고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나눔과 봉사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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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아이디어, 직접 실현한다…‘퍼블릭이즈’ 실행팀 모집
[PEDIEN] 대전시는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시민 참여형 디자인 거버넌스 프로젝트 ‘퍼블릭이즈’를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며 시민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실행팀을 공개 모집한다.
‘퍼블릭이즈’는 시민, 대학생, 공공기관, 기업 등이 동등한 파트너로 참여해 공공문제를 함께 발굴하고 해결하는 시민 참여형 정책 실험이다.
디자인씽킹과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접목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진행된 ‘제안에서 실행까지’ 주제 공모에는 총 358건의 시민 제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와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 3개의 실행 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주제는 △자원순환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노인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서비스디자인 △치매를 함께 준비하는 서비스디자인 총 3건이다.
대전시는 이들 주제를 함께 실행할 시민 실행팀을 모집 중이며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실행팀은 주제에 따라 리서치, 아이디어 개발, 시제품 제작, 실행 및 확산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함께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대전시소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퍼블릭이즈는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실현하는 새로운 정책 거버넌스 모델”이라며 “생활 속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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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가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동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비상임특별보좌관 5명을 전격 위촉하며 시정과 민생을 연결하는 정책 자문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정책 완성도를 높여줄 비상임특보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위촉된 특보는 △금융정책특보 유대혁 전 하나은행 근무 △사회협력특보 조성호 전 서구의회 의원 △창업특보 김용환 전 대청넷 공동대표 △자원봉사특보 남재동 전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장 △주민소통특보 한은정 전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변인 등이다.
비상임특보는 관련 조례에 따라 2년 임기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자문은 물론, 시민과 행정을 잇는 정책 조력자로서 역할을 맡는다.
특히 금융정책, 사회협력, 창업, 자원봉사, 주민 소통 각 분야에서 지역 금융 환경 개선, 사회단체 협력, 창업생태계 활성화 시책, 자원봉사 확대, 주민 의견 수렴 등 각 분야에서 시정 혁신과 민생 체감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정치·경제·외교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전은 지금 일류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오늘 위촉된 다섯 분은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로 시정과 시민 삶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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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대재해 없는 도시, 함께 만들어갑니다”
[PEDIEN] 대전시는 8일 옛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자 교육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시 소관 주요 시설물 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해, 재해 예방을 위한 법령 해설과 사례 중심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대재해 예방 실천 결의도 함께 다지며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시는 4월을 중대재해 예방 강조의 달로 운영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홍보, 교육, 현장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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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 누적 매출액 122억원을 돌파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22년 12월 출시한 먹깨비는 2025년 3월 기준 누적 매출액 122억원, 가맹점 3,796개소, 회원 수 4만 6,685명을 확보했다.
특히 월 평균 주문건수는 `24년 1만 8,255건에서 `25년 2만 8,098건으로 53.9% 증가했고 월 평균 매출액도 `24년 4억 5,072만 6,000원에서 `25년 6억 9,455만 3,000원으로 54%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착한 배달앱’ 이라는 슬로건으로 배달플랫폼 최저 수수료 1.5%, 입점비·월사용료·광고비 무료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 10일 도소상공인연합회와 제주도가 함께 시작한 먹깨비 ‘3고 챌린지’ 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을 통해 퍼져나가며 먹깨비 활성화에 한몫했다.
특히 지역화폐 탐나는전 연계로 4월부터는 주문금액의 15% 페이백이 가능하고 하루 1회에 한해 배달비 쿠폰을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가성비 있는 선택이 되고 있다.
또한, ‘먹깨비’는 익일 정산 서비스, 단골캐시백, 인포챗 서비스 등 기능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포챗 서비스는 숙박시설 등에 큐알코드 스캔으로 배달음식 주문 시 먹깨비앱에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등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가맹점 편의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기존 주 1회로 정산이 이뤄지는 방식에서 가맹점주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 원활한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배달앱사 최초 선정산 서비스 도입 및 단골 매장 배달, 포장 서비스 이용 후 매장에서 설정한 적립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단골캐시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등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를 위해 먹깨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홍보 강화를 위한 버스 홍보 동영상, 리플렛 제작 배포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먹깨비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및 지역민들과의 긴밀한 소통, 협업을 통해 든든한 배달앱으로 자리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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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크루즈 허브로”제주신항 개발 탄력
[PEDIEN] 제주 해양관광과 물류의 새로운 미래가 될 제주신항 개발이 본격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가 7일 ‘제주신항 건설기본계획 변경’을 고시함으로써 5년간의 사업기간 단축과 함께 3조 8,000억원 규모의 대형 항만개발 사업이 공식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제주항의 화물·여객선 혼재 문제와 대형 크루즈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항만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첫 단추로 제주의 해양관광과 물류 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변경 계획의 핵심은 기존 기본계획의 ‘여객·크루즈’ 중심에서 ‘화물·크루즈’ 기능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와 관광 기능이 융합된 새로운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제주항의 화물·여객선 혼재로 인한 해상사고 위험을 줄이고 선박 대형화에 따른 선석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주신항의 크루즈부두 배후부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내항 재개발 부지 13만 5,000㎡를 신항만 구역으로 편입해 ‘민간주도 관광산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2035년까지 총 3조 8,27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당초 2040년까지 계획됐던 것보다 5년 앞당겨졌다.
사업 규모도 기존 2조 8,662억원에서 약 9,616억원 증가했다.
이 사업을 통해 크루즈부두 4선석과 잡화부두 3선석, 유류부두 1선석, 관리부두 1선석, 배후부지 80만 9,000㎡ 등 대규모 항만 인프라가 조성된다.
특히 크루즈부두는 15만GT급 크루즈선 3척과 22만GT급 1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돼 제주 해양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제주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 지역 건설업체 참여 기회 확대와 함께 건설자재 수요 증가, 관련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올해 5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하반기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9년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정사업으로 방파제 2.8㎞와 방파호안 2.07㎞를 우선 추진해 사업의 안정적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신항 개발은 글로벌 크루즈 관광객 유치와 물류 효율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구도심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제주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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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살리는’ 한라산 탐방예약제 개선방안 모색
[PEDIEN] 한라산 탐방예약제 시행 이후 백록담 주변 환경이 개선됐으며 제도 지속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이 제주연구원에 의뢰한 탐방예약제 운영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7일 한라수목원 시청각실에서 개최한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 제도개선 정책토론회’에서 강진영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관음사·성판악 탐방로 이용객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탐방예약제 운영개선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용객들은 탐방예약제로 백록담 주변이 개선됐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탐방예약제 적용 구간 조정이 필요하다고 242명이 응답했으며 한라산 탐방예약제 변경안으로 ‘진달래밭, 삼각봉 – 정상’ 조정안을 201명이 선택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또한 응답자의 60.3%는 예약 인원 확대, 예약절차 간소화 등 탐방예약제 운영방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탐방예약제 운영 개선 시행이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주제발표를 바탕으로 토론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문명호 제주도 관광협회 마케팅 실장은 “예약제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위원회 운영 등 의견수렴과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송관필 곶자왈공유화재단 상임이사는 “현 탐방예약제로 영실, 어리목 탐방로 탐방객이 증가해 윗세오름 영향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홍식 제주대학교 교수는 “탐방객 인식 증진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자료 발간이 중요하다”고 했고 이수재 한국지질공원네트워크 부의장은 “통제 일변도보다 방문객 경험 향상과 단기 체류 외국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재영 뉴시스 제주본부장은 적용 구간 조정 시 ‘백록담 탐방예약제’로 명칭 변경을 제안했으며 양영수 제주도의원은 “도민 이용률이 12~14%에 불과해 지역주민들 쿼터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산 주변지역 주민 민원을 고려해 탐방예약제 적용 구간을 조정할 계획”이라며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치의 균형점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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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노인연합회,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562만원 전달
[PEDIEN] 대한노인회대전광역시연합회 박상도 회장과 5개 구 지회장은 8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성금 1,562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856개 경로당을 비롯해 시·구 노인회 회원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상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및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어른으로서 큰 역할을 해 주신 박상도 회장님과 5개 구 지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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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그동안 통용되던 성장 시대 논리로는 더 이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특이점에 와 있다며 넓고 열린 마음으로 세종시를 키워 나가도록 공직자들부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8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행정수도 완성의 당위성을 상가공실 해소와 지역경제 발전 등 지역 내에서만 찾을 것이 아니라 국가적 시각에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수단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보다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국가적으로 어떤 이바지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성찰, 정책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세종시 건설 이후에도 수도권 과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핵심 이유는 일자리와 교육 문제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메가 싱크탱크 조성을 제안했다.
그는 “기업이 땅값이 싼 지방으로 오지 않는 주된 이유는 지방에선 인재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결국 지방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려면 대학의 지방 이전이 선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진정한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서는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기관의 비수도권 이전이 이뤄져야 하는데, 메가 싱크탱크 조성이 이를 선도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최민호 시장은 “수도권 대학과 KAIST, KDI와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메가 싱크탱크를 만들어 이를 국가 단위의 혁신적 변화를 이끄는 권력 이동의 토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시기에 대비해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갖추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세종스마트산단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면밀한 준비를 당부했다.
그는 “충청의 연구역량을 활용하면 세종스마트산단을 비롯해 첨단산업단지에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인공지능과 양자, 바이오 분야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며 “이 분야 인재 육성과 첨단산업단지가 어우러져야 비로소 수도권 과밀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현재와 같은 저출생 기조를 단기간에 극복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전환에 대한 대비책으로서 한글, 한민족 문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민족·다인종으로 구성된 미래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언어에서 비롯된다”며 “이것이 우리시가 한글문화글로벌센터를 통해 한글문화 거점도시로서 중심 역할을 해나가려고 하는 이유”고 역설했다.
이외에도 최민호 시장은 단순히 ‘세종 10대 관광명소’ 선정으로는 관광객 유치에서 일시적 효과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매력적인 명칭 개발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특색을 갖춘 요소를 가미할 것을 지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10대 관광명소를 보면 이응다리, 조치원벚꽃길, 정부옥상정원 등 단순히 장소를 나열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며 “딱딱한 명칭만 사용하는 관광명소는 시민들이 매력을 느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사람들은 이응다리 그 자체보다 노을빛에 비친 멋들어진 풍경에 끌리는 것”이며 “세심하면서 문학적인 요소들을 명소들에 덧붙이면 훨씬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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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가 민선 8기 신속 행정 진면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하기지구 특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사전협의를 단 3개월 만에 마무리 짓고 오는 4월 11일부터 주민공람을 시작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후속 절차에 돌입한다.
통상 1년 이상 소요되는 GB 해제 사전협의를 과감한 전략적 판단과 유연한 행정 역량으로 빠르게 절차를 마무리한 이번 성과는 하기지구만의 고유한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운 전환의 결과물이다.
이는 민선 8기 신속 행정의 대표 성과로 시는 후속 절차 또한 신속히 마무리해 사업 본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하기지구를 당초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전략사업으로 추진했으나, 전략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해 일정 지연 우려가 있었던 만큼, 2024년 12월 전략사업에서 과감히 제외했다.
하기지구 고유의 장점을 부각해 협의를 진행한 결과 전략사업보다 오히려 더 빠른 속도로 GB 해제를 추진하는 등 속도와 실리를 모두 챙겼다.
하기지구 국가산업단지는 유성구 하기동 일원 약 23만㎡ 부지에 조성된다.
연구개발특구의 우수한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결합한 과학기술 기반 첨단 산업단지로 정부 출연연, 대기업 연구소, 죽동·신성·방현 국가산단, 카이스트 등과 연계된 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주거, 상업, 산업이 융합된 자족형 도시로 조성돼 직·주·락·학이 공존하는 기업활동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7월부터 100만㎡ 미만 GB 해제 권한이 국토부에서 시·도지사로 위임됨에 따라, 대전시는 시의회 의견 청취,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행정절차도 신속하게 이행해 오는 8월 중 GB 해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하기지구는 연구개발특구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전 산업 전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 중 하나”며 “앞으로도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우주항공, 바이오, 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 등 ABCDQR 6대 전략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적기에 공급해, 대전을 기업과 인재가 몰리는 첨단 혁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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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산구청장 “인구문제 지금 우리를 지키는 과제”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인구문제는 지금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한 과제”며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 노력과 인식 개선을 호소했다.
박병규 청장은 지난 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한 ‘인구문제 인식 개선 이어가기 캠페인’에 나섰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의 지목에 캠페인에 동참한 박병규 청장은 “인구문제는 다음 세대의 일이 아니다”며 “아이를 함께 키우는 사회, 아이와 청년, 노인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젊은 도시 광산구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산구는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해 △여성·아이 공동체 공간 ‘모아모아행복센터’ 운영 △마을돌봄공동체 활성화 △다자녀출생축하금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는 사회적 대화, 시민참여형 녹서 제작 등 시민 참여에 기반한 민주적 과정으로 추진 중인 지속가능일자리특구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 불평등을 완화해 인구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도모하는 혁신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병규 청장은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김진홍 부산광역시 동구청장을 지목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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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인공지능·디지털30+프로젝트 등 주요 정책 기반 특성화 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광산구 세계시민 디지털 역량 Build-up 프로젝트’ ‘내일이 빛·시·나’ 두 가지 사업이 선정됐다.
광산구 세계시민 디지털 역량 Build-up 프로젝트는 이주 여성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연계 및 문화적 갈등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추가해 강사들의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강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일이 빛·시·나는 광주시, 광주 5개 자치구,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영상을 만들어보고 성과공유회를 통해 이야기 나눠보는 생활 밀착 디지털 프로젝트다.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강사나 자원봉사 등을 통해 스스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디지털 기술로 생활을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단순 배움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활동과 연결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1일∼8일까지 3회에 걸쳐 도산동, 월곡1동, 어룡동, 송정1동, 신창동 주민자치회 등 광산구 동 평생학습센터 마실살롱 지원사업에 선정된 5곳의 주민자치회장 중심으로 동 평생학습센터 매니저와 관계자 실무 기획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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