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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무원 예능·영상 작품전 시상식 개최
대전시 공무원 예능·영상 작품전 시상식 개최 [PEDIEN] 대전시는 24일 시청 1층 전시실에서 ‘2024년 공무원 예능·영상 작품전’입상자 29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무원 예능·영상 작품전은 공직자의 건전한 여가활동, 일과 삶의 균형 도모를 위해 시 소속 및 자치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7회를 맞고 있다. 올해 작품전은 운문, 산문, 그림, 서예, 캘리그라피, 수공예, 사진, 동영상 8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해 지난 9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107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부문별 외부 전문가를 추천받아 심사해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수공예부문에 세정담당관 이경희 주무관의 ‘행복이 가득한 마을 ‘꿈돌이’를 찾아라’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주제로 다양한 구성과 디테일이 돋보인다 규모가 압도적이다”라는 평을 받았다. 각 부문별 금상으로는 △ 운문부문 중구 안전총괄과 오경환 주무관 △산문부문 중구 안전총괄과 김지형 주무관 △서예부문 안전정책과 김동윤 사무관 △ 그림부문 체육진흥과 오은덕 사무관 △캘리그라피부문 자원순환과 김선애 주무관 △사진부문 보훈정책추진단 박혜리 주무관 △동영상부문 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오혜승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대전시는 이밖에 은상 7점, 동상 7점, 장려상 7점, 입선 21점을 선정했으며 선정작들은 24일부터 29일까지 시청 1층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바쁜일상에서 틈틈이 작품을 준비한 직원들의 노력이 느껴졌다”며 “이번 공무원 예능·영상 작품전이 시와 자치구 공직자들의 자기 계발과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정부·민주당과 함께 민·군공항 매듭 풀자”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민·군공항 통합 무안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민주당에서도 적극 나서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광주시는 그동안 정부와 협력해 군공항특별법을 제정해 기부대양여 방식을 넘어선 정부 지원 근거를 만들었고 전남도와 합심해 무안으로의 통합 이전에 합의했으며. 약 3만명의 무안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등 성과를 냈다”며 “하지만 여전히 이전 후보지 결정은 진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알 속의 당사자’인 광주·전남·무안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알 바깥’의 당사자인 정부나 민주당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민·군 통합공항 이전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민주당이 줄탁동시 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중앙정부의 ‘범정부협의체’ 운영 재개, 민주당의 ‘특위’ 구성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중앙정부는 ‘범정부협의체’ 운영을 재개해 무안국제공항 건설, 광주-무안 고속도로 개통, KTX 무안공항 경유 등 역대 정부들의 성과를 잇는 ‘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을 통해 서남권 발전의 비전을 완성해 달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민주당은 세 지자체의 단체장이 모두 속한 정당이므로 ‘특위’를 구성해 당사자가 풀기 힘든 매듭을 풀어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 같은 요청에 앞서 “‘함흥차사, 양심불량’ 등의 발언으로 전남도의 노력이 폄훼되고 무안군민의 마음에 상처가 생긴 것은 매우 미안한 일이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해 무안군에서 직접 발로 뛰는 무안주민 대상 밀착·친근 홍보는 물론 중앙정부, 국회 등 전방위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광주시, ‘이에스지경영 정책 포럼’ 개최
광주시, ‘이에스지경영 정책 포럼’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이에스지경영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중소기업의 ESG공급망 대응과 지속가능한 실행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타 시도 환경·사회·투명 경영 지원사업,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실행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전문가, 유관기관, 기업인,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하며 4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최정석 경기도 사회혁신기획과장의 ‘경기도 중소기업 이에스지 지원’ △봉민수 스마트에코㈜ 연구원의 ‘광주시 청정공정 확산사업 수행 사례’ △오병윤 ㈜첨단랩 이사의 ‘오존 및 미세먼지발생 원인물질 저감 대기오염방지 솔루션’ △대학생기자단 씨드림의 ‘기아챔피언스필드 일회용품 감소를 위한 시민 실천 사례’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박필순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좌장으로 홍나순 광주시 창업진흥과장,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이에스지경영센터장, 이재현 기업은행 수석 컨설턴트, 조동민 광주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센터장, 장윤경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발전교육위원장, 오병윤 ㈜첨단랩 이사가 토론자로 나서 중소기업의 이에스지 공급망 대응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이에스지경영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질적 방안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100세 시대 ‘생활체조’ 관내 휩쓴다
남구, 100세 시대 ‘생활체조’ 관내 휩쓴다 [PEDIEN] 광주 남구 관내에서 100세 시대를 맞아 생활체조를 통해 건강을 다지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저녁 무렵 광장에서 이뤄지는 달빛 체조를 비롯해 공원과 학교 등지에서도 생활체조 무대가 펼쳐지면서 신명난 음악에 몸을 흔들며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관내에서는 9곳에서 생활체조가 진행되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 덕분에 야외에서 생활체조 열풍이 불고 있는데, 장소도 다채롭다. 사직공원을 비롯해 주월동 국제양궁장, 유안 근린공원, 봉선 근린공원, 월산 근린공원,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 효천공원, 장산초등학교, 백운광장 푸른길 공원까지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라면 언제든지 생활체조를 즐기고 있다. 관내에서 진행 중인 생활체조는 시간대에 따라 2개로 나눠 열리고 있다. 햇살을 맞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체조와 달빛과 함께 열리는 저녁 체조이다. 아침 체조는 사직공원과 유안 근린공원, 봉선 근린공원에서 장소별로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에 열리고 있다. 사직공원과 봉선 근린공원에서 운동하는 주민들은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주일에 다섯 차례에 걸쳐 활기찬 에너지와 함께 건강 체조를 즐기고 있다. 저녁 체조는 국제양궁장과 월산 근린공원, 물빛 근린공원, 효천공원, 장산초등학교, 백운광장 주변 양우내안애 앞 광장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에 주민 건강증진 차원에서 신규 시책으로 시작한 진월 달밤 체조 광장은 주민들의 큰 사랑 덕분에 진월 국제테니스장 앞 광장에서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과 효천공원으로 무대를 넓혀 진행하고 있다. 또 백운광장 주변 양우내안애 앞 푸른길 어울림 광장 체조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남구 관계자는 “탁 트인 야외에서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게 생활체조의 장점이다”며 “삶의 에너지를 보충하며 건강을 챙기는 주민들이 늘면서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도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자전거축제, ‘2024 대구 그란페스타’ 개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자전거축제, ‘2024 대구 그란페스타’ 개최 [PEDIEN]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자전거대회인 ‘2024 대구 그란페스타’ 가 10월 26일 군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하는 i-SMR기반 스마트넷제로시티’를 부제로 대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한다. 대구광역시는 안전성 및 지속 가능성을 고려할 때 소형모듈원자로가 친환경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SMR 도입에 직접 나서 지난 6월 17일 한국수력원자력과 ‘SMR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이 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구경북신공항, 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등 군위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비경쟁 자전거 대회이기도 하다. 1,500명의 참가자들은 오전 8시 30분 군위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김수환 추기경 생가, 화본역, 산호지 등 군위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지나는 117㎞의 코스를 달린 후 다시 군위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특히 출발 지점인 군위종합운동장에서 동부사거리까지의 2.3㎞ 구간은 경찰차가 선두에 서고 1,500대의 자전거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퍼레이드 형식으로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17㎞에 이르는 장거리 코스인 만큼, 참가자들이 간식을 먹고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해 완주할 수 있도록 코스 곳곳에 i-SMR 보급소와 신공항 보급소를 포함해 총 4개의 보급소를 운영한다. 특히 화본역 보급소에는 참가자들이 잠시나마 음악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도록 대구 재직 외국인 교수들로 구성된 재즈밴드의 응원 공연도 준비돼 있다. 또한 오후 2시에는 최근 ‘뉴진스님’ 이라는 별명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 씨의 축하 공연이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예정돼 있어,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
국화와 함께 오색찬란한 대구의 가을을 즐겨요~
국화와 함께 오색찬란한 대구의 가을을 즐겨요~ [PEDIEN] 대구수목원은 2024년 가을을 맞아, 수목원과 박정희광장에서 1만 5천여 점의 다채로운 국화작품을 전시해 대구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대구수목원에서 10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13일간, 박정희광장에서는 10월 29일에서 11월 17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는 가을을 대표하는 오색찬란한 국화 향연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돌고래,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의 새로운 국화 조형물과 더불어 국화 분재 및 분경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식물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인 돌고래와 같은 작품도 전시한다. 자연 속 동식물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강조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아름다움과 수목원의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 모든 작품은 수목원 직원들과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제작됐으며 수목원 양묘장에서 1년 동안 정성 들여 재배한 작품들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한편 박정희광장에서는 대구의 상징인 독수리와 대구의 주요 사업인 전기차 관련 조형물을 선보여, 대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특히 동대구역은 대구 시민은 물론 대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많은 관람이 예상되므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관람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는 대구경북신공항을 기념하고 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비행기 조형 작품을 전시해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더불어, 올여름 물놀이장으로 사용됐던 신천물놀이장에도 ‘도달쑤’ 캐릭터를 국화작품으로 제작해 전시함으로써 청정 대구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배춘식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장은 “대구수목원이 지난 1년 동안 정성껏 준비한 전시회이니,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국화와 단풍으로 물든 수목원에서 가을의 휴식과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국화전시회 기간 중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유엔 정신이 살아숨쉬는 부산에서 제79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 개최
유엔 정신이 살아숨쉬는 부산에서 제79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에서 '제79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유엔의 날'을 맞아 부산이 가진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고 유엔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 하윤수 시 교육감, 오은택 남구청장, 서정인 재한유엔기념공원 관리처장, 곽영훈 유엔한국협회 회장 등 주요 기관장과 한국전쟁 참전국 외교사절, 11개 시 보훈단체, 육·해·공군 장병, 유엔서포터즈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엔의 날'은 79년 전인 1945년 10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연합이 조직된 것을 기념하며 지정된 범세계적인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1991년 161번째 유엔 회원국으로 가입하기 전인 1950년대부터 '유엔의 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했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지원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존립을 지킬 수 있었던 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시도 그에 따라 추모와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유엔’은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고안해 낸 명칭이며 유엔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활동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의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기념식은 안장국 11개국의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조총 및 묵념, 기념사,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엔군 전몰장병들을 위한 추모 공연에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성을 담은 공연이 준비됐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로 이어지는 부산시민의 감사와 추모의 뜻을 기념식에 참석한 외교사절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기념식에 참석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부산시민의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 오찬을 열어 이번 '유엔의 날'을 계기로 도시외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보훈 외교를 펼친다.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 2024년도 의장국 신디 음쿠쿠 대사 내정자는 “194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79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핵심 원칙으로 하는 유엔 헌장을 믿는다. 이는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우분투 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엔기념공원은 분쟁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알려주는 특별한 장소다”며 “부당한 전쟁과 분쟁이 일어나는 격동의 시기에도 유엔 헌장은 다자 협력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195만여명의 유엔군 참전용사들이 목숨을 바쳐 싸워 주신 덕택에 1953년 1인당 소득이 67달러에 불과했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첨단기술 산업을 선도하며 유엔 정규예산 기여금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많이 내는 나라가 됐다”며 “이러한 대한민국의 모습은 유엔이 지향하는 가치가 실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엔과 다자주의가 아직 유효하다는 강력한 증거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6.25 전쟁에 참전했던 유엔군이 처음 대한민국과 마주했던 부산이 오늘날 세계적인 글로벌 물류와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유엔 참전용사들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 덕분에 가능했던 기적이다”며 “세계 여러 도시에서 '유엔의 날'을 기념하지만, 부산이야말로 세계평화, 발전, 인권이라는 유엔의 3대 정신이 가장 또렷이 새겨진 도시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힘입어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고도성장을 이루었다 부산은 유엔의 이상이 지구촌에서 더 많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며 시가 ‘세계평화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기를 부탁했다. -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 말레이시아 타이핑에서 개최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 말레이시아 타이핑에서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말레이시아 타이핑에서 '제43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는 도시 간 관광진흥과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로 시가 회장 도시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는 집행위원 도시들이 모여 기구 운영에 대한 현안 안건을 심의하고 국내외 회원 도시들의 관광 분야 역점정책을 공유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는 국내외 회원도시와 말레이시아 페락주 현지 관광업계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 △관광 공동홍보설명회 △타이핑 시 주최 교류 만찬 △타이핑 시 관광지 시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장 도시인 부산과 공동회장 도시 전주를 비롯해 베트남 호찌민, 말레이시아 타이핑, 말레이시아 이포 등 집행위원 도시와 깜파르, 만종 등 말레이시아 페락 주 도시와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집행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에 말레이시아 노보텔 타이핑에서 열린다. 올 한 해 동안의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신임 사무총장 후보자 선정 안건 등을 심의한다. 특히 '관광 공동홍보설명회'에서는 회원 도시의 관광자원과 인센티브 지원정책 등이 소개된다. 시는 부산의 관광분야 역점사업인 '비짓 부산 패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회장 도시로서 외국 회원 도시들과 관광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시 외에도 말레이시아 타이핑, 이포, 깜파르 등이 관광분야 우수 사례 등을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우경하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의는 국내외 도시회원 간 우호 증진을 통해 국제 관광 협력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다”며 “오는 28일부터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개최되는 '세계 관광기구 아태지역 중견공무원 정책연수 프로그램'에 국내외 회원 도시와 함께 참석한다. 앞으로도 국제회의와 함께 회원 도시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장인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원 도시를 비롯한 해외 교류망을 적극 활용해 국제 관광도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를 통해 회원 도시들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교육청,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부산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교육' 강화
[PEDIEN]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내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하윤수 시 교육감, 이복조 시의회 교섭단체 원내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회의에서는 시와 시 교육청이 제안한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 통학버스 친환경 조기 전환 △2024년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참여 협조 등 2건을 시 교육청에 제안한다. 시 교육청은 △지산학 연계 항공 인력양성을 위한 부산항공고 운영 지원 △교육발전특구 연계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협력 △2025년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등 3건을 제안한다. 특히 지난 6월에 개최된 상반기 회의에서는 '부전도서관 보수보강' 안건에 대해 두 기관의 합의가 이루어져, 행정절차 이행 등이 급물살을 타며 내년에 보수보강 공사를 본격 시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와 시 교육청이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행정의 발전적 변화를 도모하고 교육여건 개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 구축, 지역 교육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 개최한다. 박형준 시장은 “현재 부산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 실제로 영유아 돌봄부터 지역대학 혁신까지 시와 교육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부산의 교육혁명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부산의 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이 속도감 있게 실현되고 성과를 내도록 시와 교육청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부산의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부산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PEDIEN] 부산시는 어제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구 암남동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일원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구와 공동으로 주관, 부산소방재난본부의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병행해 실시했으며 부산해양경찰서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30여 개 기관·단체와 시민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시기·지역별 빈발재난, 신종 위험 등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별 특성에 맞는 재난 유형과 상황을 설정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일원에서 지진 발생으로 인한 건물화재·붕괴 등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와 같이 진행됐으며 인명피해 최소화와 직결되는 초동 대응기관 간 협력체계 등을 중점 점검했다. 올해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다원중계 시스템’을 구축해 시·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일원의 재난현장 대응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간 신속한 상황전파·보고·지휘, 관계기관 간 소통 등 훈련 전 과정에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함으로써 실제 재난상황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토론훈련'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훈련 상황에 따른 대응조치 훈련을 집중 실시했다. 재난대응 행동 매뉴얼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 포함된 각 협업실무반과 유관기관별 임무·역할에 따른 대응조치 훈련을 실시했으며 △최초 상황 접수·전파·보고 △상황판단회의 개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훈련 상황에 따른 문제점·해결방안 중점 토론을 진행했다.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일원에서 진행된 '현장훈련'에서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재난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상황부여 △상황전파 및 초기대응 △총력비상대응 △수습·복구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초기대응 단계에서 주차 중인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 소방헬기를 이용한 옥상 인명구조 및 인근 산림화재 진화 훈련이 눈길을 끌었으며 서구와 수산가공선진화단지의 자율방재단·자위소방대 활동을 통한 초기 대응 훈련 등이 돋보였다. 차을준 시 시민안전실장은 “실제 재난상황과 유사한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대응기관 간 역할 분담 체계를 점검하고 훈련에서 발견한 미흡한 부분은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박형준 시장, 주한 유럽연합대사 접견…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약속
박형준 시장, 주한 유럽연합대사 접견…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약속 [PEDIEN] 박형준 시장은 어제 오후 2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대사를 만나, 시와 유럽연합 간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유럽연합 회원국의 수출기업 정책 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부산은 그린스마트 시티 부산전략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 중”이라고 강조하며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환경제 분야를 소개했다. 부산 내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해 전국 최초 전파 식별 기반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도입, 자원순환시설의 집적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 사업 등을 공유했다. 이에 페르난데즈 대사는 “2030년까지 부산시의 온실가스 45퍼센트 감축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유럽연합은 폐기물 재활용, 스마트 시티 운영, 해양산업, 순환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시와 협력할 의제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탄소국경조정제도 지원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린딜 정책을 소개하며 “유럽연합 회원국과 부산시가 많은 부분에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오는 11월에 벡스코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오는 11월 25부터 12월 1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는 플라스틱을 주제로 포럼, 세미나, 전시 부대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 참가자와 시민들은 이곳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조형물과 플라스틱 주제 미디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유럽연합에서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해 “부산에는 유럽연합에 수출하는 영세 기업이 상당수 소재하는 만큼 시와 유럽연합의 적극적인 정보 공유와 교류 협력을 통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탄소 배출 감축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
울산시,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10월 24일 오전 10시 본관 7층 행정부시장실에서 ‘2025년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주재로 17개 정성지표 담당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표별 우수사례 작성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논의한다. 울산시는 지난 3월 시와 구군 지표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연찬회를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회 등 특색있고 차별화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정성지표 우수사례의 완성도를 높이고 연말까지 평가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특·광역시 중 1위, 정성평가 우수사례 6건이 선정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올해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표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이 중앙행정기관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종합평가한다. 2025년 정부합동평가는 94개 정량지표와 17개 정성지표 등 총 111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한다. -
울산시, 2024 울산 반려동물 관광 축제 개최
[PEDIEN] 울산시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울산 반려동물관광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광역시 최초로 반려동물 친화관광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도시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먹이·옷·서비스·관리 등 100여 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27일에는 설채현 수의사의 이야기 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 남기기 멍멍네컷, 풍자화, 반려동물타로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10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또한 천연 소가죽 하네스 만들기, 강아지 향기 탈취제 만들기 등 유료 체험 교실도 10개 전시관에서 운영된다. 이와 함께 58여 개의 판매 및 홍보관과 20팀의 벼룩시장이 준비되어 있다. 플레이구역에서는 반려동물오엑스퀴즈, 반려동물 운동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울산역과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30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페스타 기간 중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6일과 27일에는 반려동물여행와 반려동물캠핑이 진행된다. 전국반려가족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은 40팀이 참가해 1박 2일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추억 여행을 갖는다.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태화강 국가정원 트래킹, 대왕암공원과 출렁다리, 명선도 투어를 즐긴 후 자수정동굴나라에서 별빛음악회, 캠프파이어 촛불다짐 등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울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기반도 확충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다자녀 공무원 가족 어울림 한마당 개최
[PEDIEN] 울산시는 10월 24일 오전 10시 울산 태화호 등에서 ‘울산시 다자녀 공무원 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4일 개최된 ‘다자녀 공무원 격려 도시락 토론회’의 후속 행사로 다자녀 공무원들에게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산시와 구군 소속 다자녀 공무원과 가족 등 12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능형 선박 ‘울산 태화호’를 타고 선상에서 산업단지를 둘러보고 ‘장생포고래문화마을’을 방문해 문화탐방 시간을 갖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직원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시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울산시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