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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전기차 수출길…수출차량 첫 선적
캐스퍼 전기차 수출길…수출차량 첫 선적 [PEDIEN]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일자리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한 ‘캐스퍼 전기차’ 가 본격 수출길에 오른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수출차 생산은 지난 2021년 9월 캐스퍼 위탁 생산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이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3일 오후 2시 회사 출하장에서 ‘캐스퍼 전기차 수출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윤몽현 GGM 대표이사,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GGM 수출 차량 경과보고 윤몽현 대표의 인사말, 강기정 시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수출 성공 염원 메시지 부착 퍼포먼스, 차량 상차 순으로 진행됐다. GGM의 수출차 생산은 지난 2021년 9월 캐스퍼 위탁 생산을 시작한 지 3년 1개월 만이다. 캐스퍼 전기차는 차체, 도장, 조립 공정 등을 통해 양산되는 전기차로 유럽의 까다로운 품질 인증 절차를 거쳐 수출된다. 첫 수출 차량은 독일과 네덜란드로 떠나며 이달 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에 2600대를 수출한다. 또 11월 4400대, 12월 4100대 등 연말까지 일본·호주·뉴질랜드 등 54개국에 총 1만1100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첫 수출차는 부식 방지를 위한 방청작업을 거쳐 28일 광양항에서 선적된다. 이번 캐스퍼 전기차 수출에 따라 GGM은 새로운 활로를 여는 동시에 친환경 생산 체제 전환으로 글로벌 자동차 위탁 생산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외 수출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캐스퍼 전기차가 세계로 뻗어나감으로써 위기의 벽을 돌파하는 큰 불씨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제2 도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노사민정은 힘을 합쳐 광주형 상생 일자리인 GGM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의무를 가진 사람이다”며 “이를 위해 수출 확대, 인력 추가 채용, 다양한 차종 생산, 생산라인 증설 등에 최선을 다하고 노사상생협의체의 약속을 굳건히 지키며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GGM이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성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사민정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광주서 기량 겨뤄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광주서 기량 겨뤄 [PEDIEN] 광주광역시는 23~24일 이틀간 광산구 서봉파크골프장에서 ‘제13회 광주광역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회 임원·선수 등 1000여명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겨루고 있다. 23일 오전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병규 광산구청장, 정무창 광주시의원, 이금용 대한파크골프협회장, 이용범 광주시파크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에서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분들이 광주를 찾아주셨다. 마음껏 기량을 뽐내며 즐거운 경기를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파크골프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내빈들과 함께 파크골프 시타를 한 뒤, 참가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600여명이 이틀간 남·여 개인전으로 출전한다. 총 36홀 타수로 순위가 결정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개인전 남·여 각각 10위까지 시상한다. 서봉파크골프장은 황룡강을 따라 조성된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아름다운 경치와 생태 산책로 등을 갖춰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개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개최 [PEDIEN]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는 23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김동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부의장, 태영호 사무처장, 대전지역 자문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전지역회의는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주제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의장의 영상 메시지를 시작으로 이장우 대전시장, 김동원 대전부의장 등 내빈 축사와 함께 김선진 북한인권기록센터장의 통일·대북정책 보고 제21기 대전지역회의 활동현황 보고 정책건의 및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유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려면, 무엇보다 우리 국민이 자유의 의미와 가치체계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자문위원들에게는 “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을 간절히 열망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일에도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회의를 주재한 김동원 대전부의장은 개회사에서 “대전지역회의 활동 방향과 자문위원의 실천적 역할을 통해 통일의 중심 대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회의가 대한민국이 평화통일에 한 발 가까워질 수 있는 심도 있는 정책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통일 대한민국에서 대전이 한반도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2024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현장훈련
대전시 2024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현장훈련 [PEDIEN] 대전시는 23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2024년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대전시가 주관하고 서구보건소가 주최한 이번 훈련은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이용해 인명 피해를 일으키는 생물테러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생물테러 경각심을 높이고자 매년 5개 보건소가 순서대로 진행한다. 이날 훈련은 대전시와 서구보건소, 둔산경찰서 둔산소방서 119특수대응단, 32사단 화생방대대, 의료기관 등 14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해 현장감 있게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시나리오에 따라 시민들이 모여있는 서구 아트페스티벌 축제장에서 백색가루가 들어있는 의문의 소포를 테러범이 건네주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112 신고 초동대응팀 가동 및 대응, 질병관리청의 훈련 강평 등으로 마무리했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공중 보건 위기 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요원의 대응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전시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립교향악단, R. 슈트라우스‘장미의 기사 모음곡’
대전시립교향악단, R. 슈트라우스‘장미의 기사 모음곡’ [PEDIEN]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마스터즈 시리즈 10‘R.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모음곡’을 25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이 지휘하며 따뜻한 감성과 지적인 해석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R. 슈트라우스의 ‘돈 후안, 작품 20’,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 16’, R.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모음곡’ 으로 가을의 정취와 잘 어울리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R. 슈트라우스 ‘돈 후안, 작품 20’은 작곡자의 천재성이 유감없이 드러나는 첫 번째 교향시로 니콜라우스 레나우의 시를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돈 주앙’ 으로 불리기도 하며 주인공의 정열적인 사랑과 고통, 상처를 담은 작품이다. 두 번째 곡은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 16’ 이다. 그리그의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그가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음악가로서의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시기에 작곡됐다. 폭넓은 음역과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연주로 함께한다. 연주회의 마지막 곡은 R.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모음곡’ 이다. 이 작품은 R. 슈트라우스가 작곡한 3막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악곡의 일부를 발췌해 작곡한 단일 악장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이다. 오스트리아 귀족사회를 배경으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R. 슈트라우스가 독창적인 왈츠 선율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
25일 제1회 본량동 주민화합 한마당 개최
25일 제1회 본량동 주민화합 한마당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 본량동 주민, 사회단체 등이 마련한 ‘제1회 본량동 한마당 축제’ 가 25일 오전 10시 광산구 더하기센터 운동장에서 열린다. 본량동 한마당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본량동 주민자치회·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이 다함께 어울리며 화합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모듬북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세븐아우어팀’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노래자랑, 가수 초청 공연, 본량초 학생의 소고춤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을 진행한다. 또 양말 목공예, 연예인 팔찌 만들기 등 체험관과 지역 특산품 판매관을 운영한다. 오화열 본량동 한마당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주민 주도로 처음 여는 한마당 축제가 바쁜 농번기 주민에게 즐겁고 행복한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구, 관내 21곳 ‘스마트 지역아동센터’ 본격화
[PEDIEN] 광주 남구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돌봄 교육 다양화와 비대면 교육을 통한 학습 격차 최소화를 위해 스마트 지역아동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관내 구립도서관과 연계해 쌍방향 원격 화상수업을 진행하고 문화·공연 콘텐츠 제공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스마트 지역아동센터 구축 사업이 이달부터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한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이다. 남구는 사업비 7억원 가량을 투입해 관내 21개 지역아동센터 내에 화상교육 장비와 학습 실습 보조기기, TV까지 곁들인 화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푸른길 도서관과 청소년 도서관, 효천어울림 도서관의 내부 공간을 활용해 스튜디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관내 구립도서관 3곳과 연계해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화상교육 시스템이 구축되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TV로 구립도서관 및 타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는 화상수업을 원격으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각각의 구립도서관에서 프로그램 진행 강사가 강의하는 온라인 학습자료를 이용해 오프라인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수업 내용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아이들은 학습 실습 보조기기로 원격 개별 학습지도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스마트 지역아동센터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 시행자와 함께 1년간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사업자 측에서 확보한 문화·공연을 비롯해 각종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도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되면 저비용으로 돌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프로그램 다양화로 서비스 품질까지 대폭 개선된다”며 “온·오프라인 학습에 대한 접근성과 학습 능력 향상으로 디지털 및 학습 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무등산 자락서 무형문화유산의 향연 펼쳐진다
무등산 자락서 무형문화유산의 향연 펼쳐진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2일까지 동구 운림동 전통문화관에서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능보유자와 전수자의 전통공연을 비롯해 광주시 무형문화유산인 악기장·소목장·필장·음식장 등 기능보유자 11명의 작품 전시 등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다. 행사는 27일 오후 2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서석당에서 예능보유자와 전수자의 전통공연이 열린다. 공연에서는 △남도판소리 보유자인 이순자의 춘향가, 김선이의 흥부가, 최순자의 심청가 △판소리 강산제 보유자인 이임례의 심청가 △판소리 동초제 춘향가 보유자인 방성춘의 춘향가 △가야금병창 보유자인 문명자·이영애·황승옥의 판소리 및 남도민요 등 남도가락의 향연을 펼친다. 또 11월2일까지 7일간 악기장·소목장·필장 등 기능보유자 11명의 작품이 전통문화관 작품전시관에 전시된다. 광주시 무형문화유산인 △악기장 이준수, 이춘봉의 가야금·거문고·해금 △화류소목장 조기종의 서상·서안 △소목장 양종철의 꽃살창호 △필장 문상호의 전통문붓·향나무 붓케이스, 안명환의 진다리붓 △대목장 박영곤의 강릉객사문 △탱화장 송광무의 산신탱화 작품 △음식장 최영자의 설·대보름·동지·섣달그뭄 상차림, 이애섭의 발효, 민경숙의 의례상차림을 선보인다. 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 외에도 26일 불교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광주영산재’ 가 전통문화관에서 열리며 11월2일 옛 선조들의 가을걷이 들소리를 재현하는 ‘용전들노래’ 가 북구 용전동 일대에서 선보이는 등 광주시 무형문화유산 보유단체의 공개행사가 마련된다. 형광일 문화유산자원과장은 “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유산의 보존·전승은 물론 시민과 소통·이해를 돕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며 “남도의 전통문화가 후세에 전승될 수 있도록 늘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주김치축제 대박났네…관람객 6만8000여명
광주김치축제 대박났네…관람객 6만8000여명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동안 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광주김치축제’에 6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7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주 최광 김치파티’를 주제로 열린 올해 광주김치축제는 기존의 김치 담그기 체험과 경연대회, 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 ‘천인의 밥상’ 등 직접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최현석, 여경래,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와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이 참여한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는 큰 인기를 끌었다. 4명의 요리사들은 광주시가 해마다 여는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주김치를 소재로 △갓김치 간장게장 리조또 △대하김치 통새우 고기찜 △맨드라미 백김치 묵밥 △갓물김치 문어 냉파스타를 관람객 앞에서 직접 만들고 100명의 관람객이 그 자리에서 시식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는 관람객들의 문의 쇄도로 인터넷방송 헬로광주를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김치마켓은 관람객의 문전성시를 이뤘다. 최근 산지 배추가격 상승으로 김치가격에 대한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배추김치 1kg에 8000원부터 판매하며 저렴하고 품질 좋은 김치를 구매하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일부 판매업체의 경우 조기 매진하는 등 김치축제 사흘동안 4억100만원 판매고를 기록했다. 올해 ‘천인의 밥상’은 항아리 통삼겹 바비큐, 김치치즈 삼겹말이, 당근김치 타코, 보리열무 육회 비빕밥, 묵은지 잡채, 김치말이 국수, 김치전 등 30여 종류의 김치요리를 선보이며 2억2200만원의 판매를 기록, 큰 인기를 끌었다. 고품격 그리너리 공간, 다회용기 사용, 합리적인 음식가격 등 호평이 이어졌다. 이밖에 뮤지컬 ‘나의 첫 김치파티’, 김치댄스 ‘나는 김치이다’ 와 시대별 김장복장의 변천사를 선보인 ‘김치 패션쇼’ 등을 통해 김치가 단순히 먹는 음식이 아닌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K-콘텐츠의 핵심임을 실감케 했다. 올해 김치축제 현장에는 외국인 관람객이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영국·미국·일본·헝가리·베트남·캐냐 등 15개국 이상 나라 외국인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 김치 라운지’에는 스탬프 투어를 하는 외국인으로 가득했다. 어린이를 위한 ‘김장 오락실’도 가족동반 관람객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올해 광주김치축제는 광주 김치가 하나의 고유한 장르가 됐으며 광주를 대표하는 브랜드임을 증명하는 현장이었다”며 “내년 광주김치축제에서도 전 세계 김치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새로운 콘텐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청소년 대상 고려인마을 역사 탐방 실시
광산구, 청소년 대상 고려인마을 역사 탐방 실시 [PEDIEN] 광주 광산구가 이주역사 마을교재를 활용한 청소년 고려인마을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탐방은 24일부터 월곡·대반·미산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탐방 프로그램은 월곡고려인문화관 ‘결’과 다모아어린이공원을 방문하고 마트료시카 요리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월곡동에 주로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의 이주 역사를 알리고자 초등학교 사회과 항일 교과과정과 연계해 ‘광주 고려인마을 여행’ 마을교재를 제작했다. 교재는 고려인의 의미, 이주역사, 광주고려인마을 소개 등 8차시, 총 32쪽으로 구성됐고 지난 8월 지역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마을교재는 제작 참여자들의 저작 동의로 해당 교재와 해설집, 스티커 3정을 공공누리 1유형을 적용했다. 출처를 표시하면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료는 광산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미산초 교사는 “고려인마을 역사 탐방을 통해 고려인 역사를 알아보고 마을교재를 통해 반 아이들이 고려인마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학교·마을·행정이 협력해 교재를 만들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
대전 서구, 2024년 하반기 동물병원 실태점검
[PEDIEN] 대전 서구가 오는 29일까지 관내 동물병원 36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동물병원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수의사법 제31조에 따라 시행하는 이번 지도점검은 동물병원의 시설 및 인력기준과 준수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해 동물 진료의 적정성 확보 및 신뢰도 제고 등을 위해 추진된다. 실태점검은 수의사법 준수 여부에 중점을 두고 현장 방문을 통해 △진찰 등의 진료비용 게시 △수술 등의 중대진료 설명·동의 이행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 관련 사항 △처방전 적정 발급 △진료부 기록·보존 등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점검 결과, 무면허 진료행위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엄격한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동물병원 이용자의 알 권리와 진료 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고 동물진료업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요원 교육 실시
대전 서구,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요원 교육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수행에 앞서 총 59명의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구청 2층 구봉산홀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충청지방통계청에서 파견된 교관이 직접 방문해 △조사개요 △안전수칙을 비롯한 현장조사 요령 △태블릿PC를 이용한 조사표 작성 방법 등 가구주택기초조사 활동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는 11월 8일부터 11월 27일까지 관내 총 156,81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소, 거처종류, 빈집여부, 옥탑 및 반지하 여부, 총 방수, 주거시설형태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해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올해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립어업총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통계조사가 될 것”이라며 조사요원들에게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하게 통계 조사를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대전 서구 청년활동공간 청춘스럽, 청년도전지원사업 사진전 개최
대전 서구 청년활동공간 청춘스럽, 청년도전지원사업 사진전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청년활동공간 청춘스럽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을 발굴하고 자신감 회복 및 구직의욕 고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청년활동공간 청춘스럽과 함께 고용노동부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으며 올해 약 90명의 청년의 역량강화와 취업 연계 등을 지원했다. 이번 사진전은 ‘나의 시간과 시선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경험했던 의미 있는 순간들을 담고 있으며 방문자들에게는 전시 사진으로 만든 감성굿즈가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전은 10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대전 서구 청년활동공간 청춘스럽 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체험한 도전과 성장의 순간들을 함께 공유하길 바라며 이 사진전을 통해 청년들이 긍정적인 삶의 태도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보건소,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23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둔산경찰서 둔산소방서 대전119특수구조단, 제32보병사단 화생방지원대, 건양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등 13개 기관에서 80여명이 참여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사람, 동물, 식물에 해를 가하는 행위로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생물학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서구 아트페스티벌 축제 현장에서 생물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경찰의 신고 접수 및 상황 전파 △현장 출동 및 테러물질 탐지 △오염 지역 환경 제독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등 단계별 실전 대응 훈련을 수행하며 생물테러 대비·대응 태세를 확립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과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