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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령아산병원,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 성과”
보령시-보령아산병원,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 성과” [PEDIEN] 보령시와 보령아산병원이 함께 추진해 온 ‘지역 의료 안전망 구축 사업’ 이 응급실 전문의와 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열악한 응급 의료 환경을 개선하며 전문적인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최종수 보령아산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사업 추진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022년 보령시와 보령아산병원 간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 협약을 체결 후 지속적으로 응급실 전문의 및 의료인력 확충과 응급실 기능보강을 통해 지역응급의료센터 격상 추진과, 소아외래진료센터 신축, 재활의학과·비뇨의학과 신설 등 열악한 응급의료 개선에 주력해왔다. 이를 위해 시는 응급실 격상을 위해 시설비 44억원, 소아외래진료센터 신축 29억원, 재활의학과 신설 18억원, 응급실 및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40억원 등 총 146억원을 지원해 보령아산병원의 획기적 확충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보령아산병원은 응급실 의료인력을 인턴 2명 및 전문의 1명에서 전문의 5명으로 개선했으며 신경과 진료과목을 신경외과로 변경하고 소아전문의·병동 확충 및 소아 환자를 위한 야간진료를 오후 11시까지 시행하고 있다. 의료인력 개선 후 보령아산병원에 이송된 환자 중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어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전원 환자'가 2022년 398명, 2023년 415명에서 2024년 352명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 외래 환자의 경우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입원환자는 2022년 475명 대비 2024년 1,544명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2024년 비뇨의학과 신설을 통해 외래 환자 1,777명이 이용하는 등 타지역 진료로 인한 시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도 시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보령아산병원을 지역거점센터로 격상해 시민에게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앞으로도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사업을 통해 응급실 시설격상 및 이용환자의 생명보호와 불편해소 등으로 이용자 만족도가 상승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보호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 유료 직업소개소 지도·점검 실시
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PEDIEN] 충남 서산시는 관내 101개 유료 직업소개소에 대해 12월 13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직업소개사업 운영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유해업소 알선 등 직업소개의 부조리를 근절해 건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등록증 및 소개 요금표 미부착 △고용노동부 장관 결정·고시한 요금 외 과다 징수 △불법 체류 외국인 취업알선 등의 여부다. 시는 단속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알선업소 무등록이나 불법 취업 알선 등 중대한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거나 고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직업소개 사업자의 준수사항을 숙지시키고 건전한 고용 질서를 확립해 불법 근로 인력 알선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직업소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12월 6일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직업 윤리 및 전문지식 함양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서산시,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 개최
서산시,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 개최 [PEDIEN] 충남 서산시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서산시는 12월 5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4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 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우주항공청과 충청남도, 서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과 관련한 제도와 국내외 산업 동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다.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육군 교육사령부, 현대자동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이스트 등 해당 산업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각 전문가의 주제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이를 통해 ‘그린 UAM-AAM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 등 미래항공모빌리티 관련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특별 후원 기관, 기업인 한국과학정보기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한서대학교 등 관련 전문가도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베셀에어로스페이스, 에어빌리티, 하이리움산업㈜이 공동 제작한 대표 기체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 테스트베드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7월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 공모에 국내 유일 선정됐다. 이를 통해 내년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실증지원센터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될 예정이다. 센터가 준공되면 시험평가, 시제품 제작, 업종전환 패키지, 상태기반예층정비 분석 등을 지원하게 되며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교재, 교육 등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
서산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직영 ‘원스톱 서비스 제공’
서산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직영 ‘원스톱 서비스 제공’ [PEDIEN] 충남 서산시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증진과 고용안정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를 2025년부터 직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개소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는 서산시 문화회관 건물의 맞은 편에 위치해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무료 노동법률상담과 교육, 연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민주노총 서산시위원회에서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계약기간이 만료돼 내년 1월부터 직영으로 운영하고 장소를 이전한다. 이전 장소는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해당 건물에는 서산고용센터와 일자리종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여러 근로 관련 기관이 입주해 있다. 면적은 4백여 평으로 교육실과 회의실, 상담실, 휴게공간을 갖췄으며 시는 직영과 이전을 통해 통합적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기존 센터가 협소해 교육 시 타 기관 회의실을 물색하거나 여가나 취미 프로그램 운영 시 공간 부족, 노동 상담이나 법률 지원 시 개인 정보 노출 등 문제가 해소된다. 특히 고용복지플러스센터 6층 생활문화센터가 오후 9시까지 운영돼 근로 시간이 일정치 않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회의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두 번째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새 직장이나 정규직 취업을 원하는 경우 이를 알선하고 상담할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취업 관련 기관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 번째로 센터 운영을 위한 공무원 1명, 공무직 1명을 배치해 전문성과 책임성, 관내 취업 관련 기관과의 협업·소통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를 위한 무료 노동법률상담은 유지하고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은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9월 서산시의회 임시회에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춣하면서도 민간 위탁 유지와 직영 결정을 고심하고 있었으며 민간 위탁 결정 시 원활한 센터 운영을 위해 부득이하게 의회 승인을 미리 거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관련 조례에 따라 위탁 종류일 90일 전 민간위탁에 대한 의회의 동의안을 받아야 하며 위탁 진행 시 공개모집, 신청 접수 등 행정잘차에 2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박경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플랫폼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등의 증가를 비롯한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심도 있는 내부 논의를 거쳐 직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오랜 고심 끝에 직영으로 운영하게 됐으나, 민간위탁 결정 시 2025년 1월부터 업무를 개시하기 위해 민간위탁 동의안을 받은 것으로 서산시의회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졸속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며 “또한, 위탁 동의안을 받았지만 반드시 위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본의 아니게 동의안대로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런 만큼 센터의 운영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개소할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세터, 현재 운영 중인 일자리종합센터,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근로자 복지를 증진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
아산시, 아산배연구회원에 일소·열과 피해 및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아산시, 아산배연구회원에 일소·열과 피해 및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PEDIEN] 아산시가 지난 25일 아산배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큰 피해를 줬던 일소·열과 피해 예방과 수확 후 과원관리를 통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교육을 추진했다. 아산은 올해 평년 대비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집중 강우로 인해 배 농가의 30%가 열과피해, 15%가 일소피해를 입었다. 시는 배 일소·열과 피해 동향 및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경감을 위해 피해예방 매뉴얼 배포와 교육을 진행했다. 아산시는 2019년부터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으로 농가에서는 약제방제 후 방제이행 확인서를 제출하고 약제봉지는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사전 약제방제를 하지 않거나, 농약봉지 보관을 이행하지 않은 과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 폐원 보상금의 25%가 삭감된다. 또한 개정된 식물방역법에 따라 2025. 1월 1일부터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해 농업인 준수사항이 강화된다. 준수사항을 위반하면 폐원에 의한 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작업자는 △의심증상 발생 즉시 신고 △예찰조사, 분포조사에 적극 협조 △연1회, 1시간 이상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이수 △농작업도구 수시 소독 △예방약제 살포 △건전묘목 사용 △농작업자들에게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올해 아산시는 기존 1~3차 방제약제뿐만 아니라 예비비를 투입해 4~6차 추가 방제약제를 지원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많이 줄였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내년 설 명절을 대비해 저장 배의 품질 유지 관리 기술을 적극 안내하고 저장 중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수화상병 발생 인근과원의 병 발생 실태와 확산 상황을 전수조사하고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참여한 예찰을 추진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께서도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아산시, 전문적 시민정원사 양성을 위한 교육기회 제공
아산시, 전문적 시민정원사 양성을 위한 교육기회 제공 [PEDIEN] 아산시가 지난 27일 ‘제6기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시민들에게 정원관리에 대한 기본적 소양과 전문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해 전문적인 시민정원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27명의 수강생이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기초적인 식물에 대한 설명부터 정원설계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었으며 특히 수강생들은 아산시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정원조성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도 쌓았다. 김선옥 환경녹지국장은 “정원문화 확산에 동참해 준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 많은 사람이 정원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교육을 통해 배출된 시민정원사들은 앞으로 아산시의 시민정원사 활동 지원, 지역사회 정원문화 확산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
아산시, 보호대상 및 학대피해 아동 가정 대상 가족기능 회복 지원
아산시, 보호대상 및 학대피해 아동 가정 대상 가족기능 회복 지원 [PEDIEN] 아산시가 지난 16일부터 1개월간 보호대상 및 학대피해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양육자 포함 3가정 10명이며 총 10회기로 진행 중이다. 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내 소통 증진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가 필요한 아동과 가정을 지지하고 가족 내 긍정적 관계 회복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미술치료 △가족소통 △맞춤형 가족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아동의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가정 내 갈등을 해결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이번 상담이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 개선과 함께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상담에 참여한 한 부모는 “가족 간에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가족이 조금 더 안정된 모습으로 바뀔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대상 및 학대피해 아동 가정이 겪고 있는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정 내에서 서로 지지하고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며 “위기에 처한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미래장학회, 2025년 장학금 8억 1천여만원 의결
아산시미래장학회, 2025년 장학금 8억 1천여만원 의결 [PEDIEN] 아산시미래장학회가 2024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5년 주요 사업계획과 장학금 및 장학사업 예산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6억 6천여만원의 장학금과 1억 5천여만원의 장학사업 예산을 확정했다. 장학금은 성적우수, 특기, 희망, 다문화, 다자녀, 효·선행, 영재, 우수봉사로 8개 분야이며 총 58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1인당 지급액은 분야에 따라 30만원부터 300만원까지다. 장학사업은 총 8개 분야로 4차산업 인재육성, 청소년 문학공모전, 바른성장 건강증진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푸른꿈 장학사업 등을 추진한다. 고삼숙 이사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아산시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아산시미래장학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미래장학회는 아산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기부금을 모집하고 있으며 아산 시민 1인 1계좌 운동의 일환으로 소액 기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PEDIEN]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7일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대상자는 4년 전 한국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둔 베트남 국적의 결혼이주여성으로 협의회와 협약한 금강씽크공장과 연계해 낡은 싱크대를 교체했다. 또, 지난 7월 말 둘째를 출산한 대상자를 위해 협의회 임원 5명이 가정을 방문해 주방정리 및 집 청소를 돕고 살림과 육아에 서툰 대상자를 위해 생활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여성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2023년부터 △다문화가정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출산용품꾸러미 지원 △친정엄마되어주기 △전통문화체험 등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아산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문화분야 장려상
아산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문화분야 장려상 [PEDIEN] 아산시가 지난 26일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문화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전국 226개 시·군·구의 자율응모를 통해 진행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에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역량을 발휘해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올해는 139개 지자체가 359건을 응모해 4개 분야 12건이 선정된 가운데 아산시는 문화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아산시가 지닌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더욱 생산성 높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태안군립중앙도서관, 지역 청소년 대상 ‘진로 특강’ 성료
태안군립중앙도서관, 지역 청소년 대상 ‘진로 특강’ 성료 [PEDIEN]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이 지난 27일 원이중학교와 태안여자중학교를 방문해 총 15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것으로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나에게’ 및 ‘본능독서’ 등의 저자 이태화 작가가 강사로 나서 ‘방황 속에서도 자기답게 사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꿈이 없던 학창시절 이야기 △내가 선택했던 진로 전략 4가지와 그 과정 △진로 설계의 제한적인 현실과 그 이유 △효과적인 진로 의사 결정을 위해 필요한 접근 △역량 증진을 위해 권장하는 학습활동법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의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청소년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군민들과 가까운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태안군, ‘위기 청소년’ 지원 위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개최
태안군, ‘위기 청소년’ 지원 위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개최 [PEDIEN] 태안군이 지난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소년복지심의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개최는 위기청소년의 복지증진 및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관내 위기청소년 10명에 대한 특별지원 금액 및 기간을 심의하고 필수 연계기관 간 위기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근거해 특별지원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논의하는 기구로 위원장은 군 경제문화복지국장이며 태안군 포함 8개 기관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필수 연계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내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군 차원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특별지원은 9~24세의 청소년에게 위기상황에 따른 현금 급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이 대상이다. 내년 1분기에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가족정책과 청소년아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지역 농산물 가공 경쟁령 향상 ‘결실’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지역 농산물 가공 경쟁령 향상 ‘결실’ [PEDIEN] 충남 태안군의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가 해썹 인증을 추가 획득하며 지역 농산물 가공 경쟁력 향상의 결실을 맺었다. 군은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생산하는 기존 7개 식품유형 중 해썹 인증 유효기간 만기가 도래한 2개 식품유형과 신규 2개 유형에 대한 신청에 나선 결과 재인증 및 신규인증이 모두 통과돼 해썹 인증 식품유형이 총 9개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해썹이란 식품이 원재료의 생산 단계에서 제조·가공·보존·조리·유통 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위해물질이 섞여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위생 관리 시스템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관한다. 군은 지난 3월 해썹 전문 컨설팅 업체와의 용역을 진행하고 9~10월 중 총 6회에 걸쳐 해썹인증 신청 대상 유형에 대해 테스트와 시험 생산을 진행하는 등 제품의 생산 안정성 확보에 주력한 끝에 전 유형 인증 통과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증 통과로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해썹 인증 품목은 과채주스, 빵류, 과자, 과채가공품, 잼, 참기름, 들기름, 해바라기유, 기타가공품 등 9개로 늘어 주민 및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가공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군은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고 식품가공 분야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교육을 추진하는 등 전 사용자가 해썹 시스템의 기준과 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가를 살리고 효과적 가공기술의 보급·확산을 이뤄내기 위해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필두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농산물 가공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맞은편인 태안읍 송암로 522에 위치해 있으며 올해 건물 면적을 기존 346.95㎡에서 494.31㎡로 늘리고 신규 가공장비를 도입하는 등 종합 농업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차량용 소화기, 다음달 1일부터 ‘의무’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PEDIEN] 충남소방본부는 다음달부터 제작·수입·판매되는 자동차와 소유권이 변동돼 ‘자동차관리법’ 제6조에 따라 등록되는 자동차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다음달 1일부터 신규 차나 중고차를 구입해 차량 등록을 하는 5인승 이상 모든 차량이며 기존 차량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30일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11조의 3년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른 것으로 위 기준에 부합하는 차주들은 ‘자동차 겸용’ 이 표시된 ‘차량용 소화기’를 차종에 맞는 규격으로 구매해 차량 내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 설치 및 비치 여부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자동차 검사 시 확인하며 자동차 겸용 표시가 없는 일반 분말소화기와 에어로졸식 소화용구는 적법한 차량용 소화기가 아니므로 구매 시 유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 사용 방법은 일반소화기 사용법과 동일하므로 소화기의 안전핀을 제거한 후 손잡이를 잡고 화기 쪽으로 호스를 향하게 한 뒤 골고루 분사하면 된다. 차량용 소화기는 운전석 가까운 곳에 비치할 것이 권장되나 장소가 비좁은 경우 트렁크 등의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다. 권혁민 도 소방본부장은 “이제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선택이 아닌 의무”며 “법적으로 기존 차량까지 소급 적용되지는 않지만, 모든 차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면 나의 안전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 안전도 지킬 수 있는 만큼 기존 차량 차주분들의 관심과 실천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는 총 1151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05억 1553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