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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립도서관, 12월 풍성한 연말 독서문화행사 운영
당진시립도서관, 12월 풍성한 연말 독서문화행사 운영 [PEDIEN] 당진시립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간 흥미롭고 재미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연말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독서문화행사는 독서문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책과 친해지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만나는 겨울의 선율:클래식 앙상블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아기산타의 대모험’ △꿈을 담은 매직벌룬쇼 △어린이 인형극 ‘빨간코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면 되며 참여희망자는 11월 26일 오전 10시부터 당진시평생학습통합플랫폼 ‘배움나루’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 체험 공간으로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더욱 풍성히 할 수 있길 바라며 오는 2025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당진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 선정
당진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 선정 [PEDIEN] 당진시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사례 부문 환경 분야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주민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측정하고 우수사례를 심사·포상함으로써 지방행정 생산성 향상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시행해 왔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는 △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에 139개 지자체가 응모해 359건이 제출했으며 이 중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2건이 선정됐다. 당진시는 ‘단속보다 상생. 축산악취 당진에서 해법을 찾다’ 사례로 환경 분야에서 수상하게 됐다. 시는 축산악취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전문가·축산단체·축산 농가 참여한 ‘축산악취개선협의회’를 구성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동시에 축산농가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통한 축산환경 의식 전환을 추진했다. 오성환 시장은“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축사 현대화를 통해 악취가 감소하고 축산 농가의 생산성 증대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당진시, 제4회 당진시 평생학습 포럼 개최
당진시, 제4회 당진시 평생학습 포럼 개최 [PEDIEN] 당진시가 26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방대학과 평생교육의 상생 방안’ 이라는 주제로 제4회 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강대중 교수가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지역대학과 지방자치단체의 상생’ 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아 지역 전문대학이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변신해 지자체와 협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은 황환택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손인환 교수는 성인 학습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접근할 수 있는 강좌 개방, 지역 및 기업과의 협력 강화 등 지역대학의 역할을 발표했다. 황유경 팀장은 충남도-시군-대학을 연계해 평생학습 활성화를 하는 등의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또한 김선호 당진시의원은 지자체 차원에서 지방대학 육성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야 함과 동시에 지방대학에서는 지역맞춤형 학과를 개설해야 하고 수요자 중심의 자세에서 출발하는 맞춤형 교육 혁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차수진 팀장은 “대학의 위기 극복과 지역의 생존은 함께 가야 하는 시대에 있는 만큼, 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와 더욱 넓은 평생교육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당진시 발전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알아가는 소중한 자리였다 지자체 입장에서 지원할 방안을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
보령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식 가져
보령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식 가져 [PEDIEN] 보령시는 혜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7년까지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혜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3년 보령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이래 3년마다 재위탁 심사를 받아 5회 연속 선정됐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기타 보육시설 등 어린이급식소와 50명 미만의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등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현장 순회방문지도 및 안전한 급식관리를 위한 급식소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균형잡힌 영양관리를 위해 연령별 대상별 식단 및 조리안내서를 개발 보급하고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경우 질환별 식단을 제공하는 등 대상별 맞춤형 급식위생·안전 및 영양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혜숙 혜전대 총장은 “어린이와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위생·영양 관리와 전문적인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사회의 어린이와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 또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급식 관리 지원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보령시가 설치·지원하고 혜전대학교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지원 규모는 총 77개 기관, 어린이급식소 63개소, 사회복지급식소 14개소이며 어린이 및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
보령시, 다문화가정과 함께 매콤달콤한 고추장 만들기 체험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PEDIEN] 보령시는 27일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 장 중에 하나인 고추장을 만드는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베트남, 중국, 일본, 필리핀, 러시아 등의 결혼이주 여성 20명과 여성단체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매콤달콤한 고추장 담그는 체험을 하며 우리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한국은 고추장을 이용한 음식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번에 만든 고추장으로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 만들어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이 우리나라의 전통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령시, 하반기 노무담당 공직자 직무 교육 실시
보령시, 하반기 노무담당 공직자 직무 교육 실시 [PEDIEN] 보령시는 지난 26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노무담당 공직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도 관광 및 환경개선, 산림감시, 공공시설 관리, 물놀이 안전요원 등 직접 고용을 통한 300개 사업 2600여명의 채용이 예정됨에 따라 노무담당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노동관계법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사례교육을 통해 노무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노무법인 봄날의 권민정 공인노무사와 박석주 전문위원을 초청해 △공정채용 관리, 근로계약 및 취업규칙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기간제근로자 관리 전반 △근로시간, 임금, 휴일 등 개정 법령 안내 및 사례 중심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 담당자들에게 내년에 시행하는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 참여 안내와 근로계약서 작성 등 실무교육 등도 안내했다. 김동일 시장은“시시각각 변화하는 노동관계 법령과 규정에 대해 실무적 이해를 높여, 실제 업무에서의 혼선을 줄이고 공정한 채용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공직자들의 노무관리 역량이 강화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령시-한국철도공사, 철도관광 활성화로 생활인구 유치 ‘맞손’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PEDIEN] 보령시가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손잡았다. 시는 27일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강욱 국토교통부 철도운영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철도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및 관광,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보령시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구성 운영하며 보령시는 철도역과 주요 관광지 간 연계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인프라를 확대 지원한다. 특히 한국철도공사에서는 오는 2025년부터 철도를 이용해 보령시에 방문하는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에 부착된 QR코드 인증 시 열차운임 50% 할인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와 협약 체결된 88개 여행사에서 보령시와 연계된 여행상품을 출시해 철도운임 50%를 할인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상품 이용객 대상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보령석탄박물관, 성주산자연휴양림 등 관광시설 입장료 및 시설 사용료를 감면해 주고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보령머드화장품 직영점 내 머드제품을 10% 할인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철도를 이용해 보령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한국철도공사와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철도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성군, 6개 기관 협력 폭력예방 캠페인 실시
홍성군, 6개 기관 협력 폭력예방 캠페인 실시 [PEDIEN] 홍성군이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26일 홍성전통시장과 일원에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지정되어 폭력 없는 사회를 위해 여성폭력 방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홍성군, 홍성통합상담지원센터,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홍성의료원,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 등 총 6개 기관의 30여명이 참여해 지역사회가 하나 된 모습으로 폭력 근절의 의지를 다졌다. 참여자들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심각한 사회문제에 대한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폭력 근절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우리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군민들이 폭력 예방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가대표 휠체어펜싱 홍성에서 LA 금메달 담금질
국가대표 휠체어펜싱 홍성에서 LA 금메달 담금질 [PEDIEN] 파리패럴림픽 36년 만에 펜싱 은메달을 수상한 권효경 선수를 배출한 홍성군에서 대한민국 휠체어펜싱 국가대표팀이 2028년 미국 LA패럴림픽을 준비하는 전지훈련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한장애인협회 소속 휠체어펜싱 국가대표팀 8명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2028년 LA패럴림픽 금메달 사냥을 위한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현재 8명의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중 올해 파리패럴림픽에서 36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한 권효경 선수와 김동훈 선수 2명이 홍성군 출신 선수다.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은 ‘2024 파리패럴림픽’의 성과를 잇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으로 지난 파리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권효경 선수를 배출한 현장에서 훈련을 진행해 의미와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과 코치진을 격려한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이 대한민국 패럴림픽 정신을 함께 키워가는 뜻깊은 순간”이라며“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다양한 지원을 통해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 잡고 대한민국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국민체육센터와 반다비수영장 준공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고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홍성군보건소, 전국 만성질환 FMTP 평가대회 ‘우수상’ 쾌거
홍성군보건소, 전국 만성질환 FMTP 평가대회 ‘우수상’ 쾌거 [PEDIEN] 홍성군보건소 유미현 건강생활운영팀장이 지난 26일 개최된 ‘2024년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 전국 최종 평가대회’ 구연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 13개 권역 대학교와 연계해 진행되는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전문가 실무교육’은 보건소 인력의 만성질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년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유미현 팀장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FMTP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유미현 팀장은 이번 평가대회에서 홍성군건강생활지원센터의 실제 운동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12주간 커스터마이징 운동유형이 신체조성 및 혈중지질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효과평가를 발표해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연구주제로 발표한 12주간 커스터마이징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근력강화 순환운동’과 ‘유산소 댄스다이어트’, ‘유연성 요가’등의 프로그램을 12주간 주 2회, 각 60분간 진행한 후 그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신체조성 8개 항목과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3개 항목 모두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건강 데이터에 기반한 건강위험요인별 프로그램 설계와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미현 건강생활운영팀장은 “이번 수상은 데이터 기반 과학적 접근으로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결과”며“앞으로도 우수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홍성군, 동절기 저소득층 보일러 긴급 지원 실시
홍성군, 동절기 저소득층 보일러 긴급 지원 실시 [PEDIEN] 홍성군이 동절기를 앞두고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 보일러 지원에 나섰다. 한국에너지재단의 전액 국비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군은 지난 11월 16일부터 대상자 발굴과 신청 접수를 시작했으며 특히 치매 어르신 가구에 대한 집중 조사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지원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에너지효율개선 난방사업에는 192가구가 신청해 단열, 창호, 보일러 설치공사를 진행 중이며 공사 완료를 앞두고 있다. 김현기 복지정책과장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누락되는 가구가 없도록 꼼꼼히 발굴 조사하겠다”며“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
따뜻한 겨울, 포도나무 휴면관리·해충방제 중요
따뜻한 겨울, 포도나무 휴면관리·해충방제 중요 [PEDIEN]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겨울철 따뜻한 날씨와 한파가 반복되면서 포도나무의 월동과 해충발생에 변동이 커짐에 따라 월동기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26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일교차는 19.8도, 20.6도, 19.8도로 이는 평년에 비해 40% 이상 커진 것이며 이러한 날의 빈도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겨울철 고온은 포도나무의 휴면을 방해하며 이상기후에 의한 봄철 추운 환경에 노출됐을 때 포도가 최저한계온도 이하의 온도에서도 동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시설재배 농가는 측창을 닫은 온실의 겨울철 내부 온도가 20도 이상 상승하는 경우도 있어 급격한 환경변화에 더욱 노출되기 쉽다.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인한 얕은 휴면은 이듬해 열매가지가 되는 ‘눈’의 성숙을 방해해 봄철 발아 불균형과 개화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뜻한 겨울이나 시설하우스 환경에서는 월동해충의 밀도도 높아질 수 있으며 발생시기가 빨라지고 적기 방제하더라도 밀도가 높아 방제 효과 역시 떨어질 우려가 있다. 포도나무의 휴면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월동해충의 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먼저 시설재배 농가는 나무가 완전히 월동에 들어간 이후 시설 내부의 온도가 상승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격한 추위로 인한 동해 경감을 위해서는 내한성이 낮은 품종은 보온재를 사용해 나무를 싸매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응애와 같은 월동해충은 병든 가지, 낙엽 및 조피 등 월동해충의 서식처를 제거하는 것이 밀도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이우수 스마트농업연구과 연구사는 “기상이변이 심해지며 포도 수체의 관리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졌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예찰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스마트 미래농업’ 초석 다지다” 제19기 태안농업대학 졸업식
“스마트 미래농업’ 초석 다지다” 제19기 태안농업대학 졸업식 [PEDIEN] 태안군이 지난 26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9기 태안농업대학 졸업생 25명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9기 태안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태안농업대학은 3월 20일 개강해 이날까지 총 22회 90시간 과정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디지털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는 ‘스마트 미래농업’ 1개 과정이 운영됐다. 스마트 미래농업 과정은 최근 고령화 추세 속 혁신적 기술과 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팜 개요와 신소득 작물 재배기술 등 이론 교육부터 IoT 스마트팜 모듈 제작과 미디어 커머스 활용 농산물 홍보 마케팅 실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청년·여성 농업인들이 교육에 활발히 참여해 관심을 끌었으며 이들은 챗GPT를 활용한 농업 경영 서류 작성과 미디어 커머스를 통한 농가 홍보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이번 강의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최근 스마트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장기간에 걸쳐 본격적인 스마트 농업 교육을 실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태안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태안군, 태안읍 평천3리 마을회관 준공
태안군, 태안읍 평천3리 마을회관 준공 [PEDIEN] 태안군이 지난 26일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태안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읍 평천3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개회 및 경과보고에 이어 가세로 군수의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태안읍 평천길 79-4에 위치한 평천3리 마을회관은 대지면적 694㎡에 건축면적 192.3㎡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군은 총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지난 6월 공사에 돌입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마을회관 건립은 평천3리가 지난 2022년 10월 마을회관 정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기존 마을회관이 준공된 지 20년이 넘어 균열 및 누수 등으로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따른다고 보고 기존 회관 위치에 새로운 건물을 신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마을회관이 들어섬에 따라 평천3리 마을주민 96세대 176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마을회관 준공에 힘써주신 지역 주민 및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마을회관이 마을 공동체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