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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천유적에 꽃물결…경주 동부사적지 ‘사계절 정원’ 변신
발천유적에 꽃물결…경주 동부사적지 ‘사계절 정원’ 변신 [PEDIEN] 경주시가 오는 10월까지 동부사적지 내 발천유적 발굴조사지 일원에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 중인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역사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관광 명소로 동부사적지를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시비 8억원이 투입되며 약 2만 4,000㎡ 규모의 부지에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등 계절 꽃이 파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토와 잔돌 정비, 퇴비 포설 등 식재 기반을 조성하고 탐방로에는 마사토 포장과 야자매트가 깔린다. 또 조약돌 벤치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과 문화재청 등 국가유산 관련 협의를 완료했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오는 10월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부사적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경주의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건천시장 주차장 새 단장…경주시, 전통시장 주차 환경개선 박차
건천시장 주차장 새 단장…경주시, 전통시장 주차 환경개선 박차 [PEDIEN] 경주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재포장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천만원의 시비를 투입해 건천시장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주요 전통시장 주차 환경을 정비하는 것으로 특히 건천시장 공영주차장은 총면적 2,067㎡에 대해 아스팔트 콘크리트 재포장 공사를 실시하며 전체 예산 중 4,300만원이 집중 투입된다. 이와 함께 성동시장과 중심상가 주차타워 내 가족배려주차구역 37면에 대한 재도색 작업도 병행되며 해당 구간에는 1,7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5월 중 공사에 착공해 6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주차장을 정비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시설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안전 최우선,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합동안전점검 실시
안전 최우선,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합동안전점검 실시 [PEDIEN] 성주군은 5월 13일 오후 3시, 성주 성밖숲에서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군민과 방문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역축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에 명시된 엄격한 안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20명의 유관기관 및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참여하고 경상북도도 현장점검에 참여해 보다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도모한다. 성주군수는 지난 5월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축제 안전점검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상력까지 동원해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부군수를 책임자로 지정해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이것은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성주군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현장안전점검은 축제 안전관리계획의 현장작동성 및 무대, 부스 등 구조물의 안전성 등을 점검한다. 소방분야에서는 성주소방서에서 소화기의 설치 위치, 사용 연한, 약제 충전 상태 등을 점검하고 전기설비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가스설비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더불어 행사장 안전관리책임자인 축제추진위원회 및 관광과는 단체 채팅방을 개설해 실시간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인파 밀집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며 PS-LTE도 동시에 운영된다. 점검 결과에 따른 보완 조치는 5월 14일 오후 6시까지 완료해야 하며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불안전 시설은 즉시 축제추진위원회 및 관광과에 통보되어 정비 · 보완 · 보수가 이뤄진다. 만약 조치가 이행되지 않거나 추가 보완이 필요한 경우, 해당 시설은 축제 참여에서 제한될 수 있다. 점검 결과보고서는 5월 14일 오전 11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성주군수는 “이번 합동안전점검은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정이자,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전국적으로 신뢰받는 축제로 만들기 위한 필수 조치”며 “모든 가능성을 점검하고 대비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안전한 축제 환경을 통해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와 생명문화를 널리 알리고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성주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의 장으로써 축제가 성공적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울릉군, 울릉경찰서 손잡고 체납차량·음주운전 합동단속 실시
[PEDIEN] 울릉군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공정 세정 구현을 위해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체납차량 합동 단속중이라고 밝혔다. 지방세 체납액을 실시간으로 조회 할 수 있는 휴대용 영치단말기를이용해 체납차량을 단속하는 방식이며 양일 중 13일은 주·야간으로체납차량 순회단속을 진행하고 14일은 경찰과 합동으로 체납차량단속및 음주단속을 진행한다. 군은 단속에 앞서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초 자동차세 체납자에게 영치예고문, 독촉고지서를 발송해 자진납부를 독려했다. 단속대상인 자동차세 1회체납 차량은 영치예고문을 발부, 2회 이상 및30만원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 대상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운행이 금지되며 체납된 자동차세를 완납한후에만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유예와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 탄력적인 징수활동을 통해 경제회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체납세 납부는 농협 가상계좌, 은행 ATM,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을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합동단속을 통해 군민들에게 체납세금 납부에 대한중요성을 알리고 지속해서 유관기관과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납세의식을 높이겠다”며“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안정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예천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과 함께하는 ‘삐뽀삐뽀 아이누리 장난감 병원’
예천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과 함께하는 ‘삐뽀삐뽀 아이누리 장난감 병원’ [PEDIEN]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5월 한 달간 각 가정의 고장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삐뽀삐뽀 아이누리 장난감 병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예천군 자체 사업으로 지난 2월에 1차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5월에도 2일부터 31일까지 장난감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하반기까지 총 4회에 걸쳐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며 각 가정에 고장난 장난감을 수거해 무상으로 수리함으로써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환경까지 보호한다는 취지이다. 한 이용 회원은 “가정 내에 고장나서 방치된 장난감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장난감을 재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장난감 무상 수리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양육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이를 통해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2023년 개관 후 현재까지 총 900여 개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대여해 왔을 뿐 아니라 실내놀이터 운영, 계절별 포토존 설치 등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저출생대응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예천군에 주소를 둔 미취학 아동 가구는 누구나 장난감도서관 회원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
예천군, 병원급 의료기관 집중안전점검 실시
예천군, 병원급 의료기관 집중안전점검 실시 [PEDIEN] 예천군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15, 16일 양일간 ‘2025년 의료기관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의료기관 집중안전점검은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3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분야별 민간전문가를 구성해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안은 신속하게 개선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의료기관은 화재 등 재난발생 시 대피에 취약한 환자들이 많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예천군, 2026년도 산림소득 분야 국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
예천군, 2026년도 산림소득 분야 국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 [PEDIEN] 예천군은 임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분야 사업’ 신청을 사업대상지 소재 읍·면에서 접수받는다. 신청자격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이며 임산물을 재배하거나 임산물을 이용한 유통·가공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6월 13일까지 신청받는다. 사업 신청은 당초 1월이었으나, 임산물 소득지원 보조사업의 실집행률과보조금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5~6월에 신청받는다. 정치영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은 임업인의 효율적인 임업경영을 지원하고 임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확대 및 품질 향상을 통한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며 “관내 임업인들 및 생산자단체의 많은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예천군, 보육사업 활성화를 위한 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 개최
[PEDIEN] 예천군은 14일 오후 4시 30분, 단샘어울림센터 회의실에서 보육사업 활성화를 위한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자리는 보육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통합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특화형 통합돌봄클러스터 조성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6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저출생에 따른 원아 감소 등 보육사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혜숙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저출생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 및 보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보육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안동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추진
안동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추진 [PEDIEN] 안동시는 지난 5월 12일 ‘맨발로 건강하게, 지구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변화 대응과 개인 건강증진을 함께 실천하는 맨발 걷기 캠페인을 낙동강변 맨발 걷기 길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맨발걷기 프로그램은 10주 동안 안동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낙동강변에 조성된 맨발 걷기 길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걷기 전 준비운동부터 올바른 맨발 걷기 자세 교육, 개별 건강 체크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맨발 걷기 길을 함께 걷는 과정을 통해 지역 주민 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 재사용 가능한 텀블러와 텀블러백을 제공해, 맨발 걷기 활동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실천도 병행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건강한 삶과 지속 가능한 환경의 가치를 함께 체감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 안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국가대표 5명 배출 쾌거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국가대표 5명 배출 쾌거 [PEDIEN]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열린 ‘2025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안동시청 소속 선수 4명이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며 2024년 성적을 바탕으로 배준철 선수가 세계연맹에서 초청받으며 총 5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은 지난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제천시에서 4일간 진행됐다. 경기 결과,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의 이기원 선수가 남자 500m+D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단거리 부문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박민정 선수는 여자 1,000m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역시 단거리 대표 자격을 얻었다. 장거리 부문에서는 이상철 선수와 양도이 선수가 남녀 P5,000m 종목에서 총합 점수 2위를 기록해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명의 선수는 오는 7월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선수권대회와 9월 중국 베이다이허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시즌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세계연맹의 초청으로 월드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배준철 선수는 오는 8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2025 청두 월드게임에 출전하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경북도 최우수 획득
[PEDIEN] 경상북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3일 발표한 ’ 2025 전국 시·도지사 공약사업 이행평가’에서 종합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개별분야로는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4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에 대해 등급을 매기는데, 경북도는 이 중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4년 목표달성 분야의 2가지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공약이행 평가는 단체장들이 발표한 공약사업에 대해 추진 사항을 평가하고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으로 지난 2월부터 전국 시·도지사 등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총 5개 지표를 통해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민선 8기 경북도지사의 공약은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등 총 5대 분야에, 52조원 규모의 100개 단위 사업으로 이뤄져 있는데, 작년 말 기준 총 67개 사업이 완료됐고 33개 사업은 정상추진 중이다. 한편 경북도는 공약 이행 종합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종합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고 올해 중앙정부의 정부 합동 평가에서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중앙정부와 시민단체에서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과 현장 목소리 청취 등을 통해 이러한 도정 분위기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가 정치·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수많은 공직자와 도민분들께서 도정에 힘을 모아준 결과”며 “앞으로도,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
‘2025 세계녹색성장 포럼’ 녹색도시 포항에서 성황리 개최
[PEDIEN] 경상북도는 14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개최된 ‘2025 세계녹색성장 포럼’에서 산업도시의 녹색 전환을 향한 포항시 비전이 세계에 선포된 것을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하며 앞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산업 중심 도시인 포항이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국제적 의제를 중심으로 국제기구, 정부,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와 함께 해법을 논의하는 구조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산하 기구인 ‘기후 기술 글로벌 혁신 허브’의 마쌈바 티오예 총괄이 직접 참석해 지역과 산업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고 포스코, 에코프로 두산퓨어셀 등 국내 대표 기업들도 녹색산업 전환 사례를 공유했다. 포항시는 이번 포럼에서 탄소중립 산업단지 전환, 수소연료전지와 이차전지 중심의 신산업 생태계 조성, 폐배터리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등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과거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했던 도시가 이제는 녹색성장의 실천 주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번 포럼은 단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방이 주도하고 세계가 함께하는 녹색도시 전환의 실행 플랫폼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전환 사례로서 포항의 경험은 국내외 유사 산업도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는 단순한 환경정책의 차원을 넘어 모든 산업과 경제 시스템을 바꾸는 생존의 문제”며 “산업화를 이끌던 포항이 이제는 녹색기술 도시로 도약하고 있으며 오늘 포럼이 산업도시도 기후리더십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는 지방에서 시작하는 녹색 전환이 대한민국 탄소중립 달성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상북도는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을 핵심 도정 전략으로 삼고 ‘203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건물·수송·농축산·산림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또 환동해권을 중심으로 한 수소생산 클러스터 조성, 미래형 이차전지 산업 육성, 스마트 농축산 인프라 확충, AI 기반 재난 예측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경북도, 254억원 투입 산불 피해 과원을 미래형 과원으로 전면 재조성
경북도, 254억원 투입 산불 피해 과원을 미래형 과원으로 전면 재조성 [PEDIEN]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 과원을 미래형 과원으로 전면 재조성 하기 위해 국비 51억원을 긴급 확보해, 총사업비 254억원으로 ‘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을 2개년에 걸쳐 추진한다. ‘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과원 정비, 관수 관비 시설, 지주시설, 배수시설, 재해예방 시설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불 피해 과원을 재조성해야 하는 농가가 필요한 사업을 맞춤형으로 선택해 추진 할 수 있는 최적의 보조사업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산불 피해 과수농가의 신속한 과원 재조성은 물론, 실질적인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끊임없이 중앙부처 등에 제도개선과 국비 추가지원을 건의해 왔고 그 성과가 이번 산불 피해 시군 ‘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특별 지원을 통해 나타났다. 먼저, 초대형 산불이 과수 주산지 시군에 발생함에 따라, 긴급한 과원 재조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현행 지침상 ‘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에 산불 피해로 인한 과원 재조성 농가가 사업대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최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제도개선을 건의해 지침 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실제 과원 재조성에 필요한 비용이 산불 피해 농가에 지급되는 재난지원금보다 많이 소요됨에 따라, 산불 피해 농가에 ‘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을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과 농식품부의 지침 개정으로 재난지원금을 받은 농가도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국비 미확보로 사업대상자를 조기 선정할 수 없다면, 묘목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과원 재조성이 늦어질 것으로 판단해, 단년 사업으로 추진 하던 ‘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을 농식품부와 협의해 2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도는 국비 51억원을 확보, 총사업비 254억을 투입해 도내 산불 피해 과원 244ha에 대한 긴급 재조성을 결정함으로써, 산불 피해 과수농가의 피해복구에 현실적인 도움을 주려는 경북도 의지를 모두 관철했다. 이로써, 경북도는 사업대상자 조기 선정 및 묘목 공급 조기 계약을 위해 올해 5월부터 2년 동안 재난지원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을 산불 피해 과수농가에 최우선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과원 재조성을 희망하는 산불 피해 농가는 이달 23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에서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앞으로도, 경북도는 단순한 원상 복구를 넘어 미래형 과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개별 피해 농가에 대해 ‘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20ha 이상 집단화된 과원에 대해 ‘ 과실전문단지생산기반’과 ‘스마트과수원특화단지’를 조성해, 산불 피해 농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Two-Track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유례없는 초대형 산불이 우리나라 최대 과실 생산 기지인 경북 과수원에 막대한 피해를 본 과수 농가의 상실감은 감히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며 “과수 피해 농가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조속한 영농생활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PEDIEN] 상주시는 5월 13일 오전 8시 상영초등학교 정문에서 아이먼저 안전한 등굣길 조성 및 교통안전 인식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스쿨존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의식 제고 및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교통사망사고 예방의 필수요건인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강조 등을 중점으로 진행하면서 도보 통학 또는 자전거 통학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 습관도 함께 안내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안전한 어린이 교통환경 조성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상주시와 상주경찰서 및 상주교육지원청 합동으로 녹색어머니회가 중심이 되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굣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