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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일군 빛나는 3년, 정읍의 담대한 변화를 이끌다
시민과 함께 일군 빛나는 3년, 정읍의 담대한 변화를 이끌다 [PEDIEN]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정읍시가 시민과 함께 이뤄낸 10대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지난 3년간의 담대한 변화를 조명했다. 정읍시는 ‘신뢰받는 행정’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모두를 포용하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며 교육, 농업, 문화·관광 등 전 분야에 걸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단발적인 성과가 아닌, 시민의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값진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정읍시의 지난 3년은 시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그려온 혁신의 과정이었다. 그 눈부신 변화의 흐름을 3개 분야로 나누어 집중 조명한다. 모든 정책의 시작은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에서 비롯된다. 정읍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만에 5등급에서 2등급으로 수직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고 2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하며 ‘청렴 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는 일회성 구호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며 만들어낸 청렴 문화의 정착을 의미한다. 혁신을 향한 노력도 돋보였다. 정읍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3년 연속 ‘규제혁신 우수 지자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시민과 기업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능동적인 행정의 결과물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안 되는 이유’ 대신 ‘되는 방법’을 찾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정읍시는 시민을 위한 혁신 행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신뢰와 혁신은 튼튼한 재정으로 이어졌다. 정읍시의 2025년 본예산은 2022년 대비 1136억원 증액됐고 국가예산 확보액 역시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낭비성 예산을 과감히 줄이고 이를 재정안정화기금으로 적립해 1711억원이라는 견고한 재정 방파제를 쌓았다. 이는 예측 불가능한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을 위한 핵심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이처럼 전략적이고 투명한 재정 운영은 정읍시의 행정 역량을 증명하는 동시에, 시민의 행복을 위한 책임감 있는 약속이다. 정읍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1기업 1담당제’ 매칭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발 빠르게 파악하고 91%를 해결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을 펼친 결과,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정읍이 동물의약품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것은 정읍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더불어 올해 5월에는 ‘지식산업센터’ 공모에 선정돼 첨단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북은행 연수원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교육·연수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정읍의 시야는 시의 경계를 넘어 전북 서남권 전체로 향하고 있다. 정읍·고창·부안을 아우르는 서남권 협력의 거점 도시로서 정읍시는 공동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2023년 생활자원회수센터와 2024년 아동보호기관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어린이전용병동 개소, 2026년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준비하며 권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서남권 추모공원 확충과 농기계임대사업소 공동 운영 역시 지역 간 상생과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에도 아낌이 없었다. 지난해 총 180억원 규모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172억원 규모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은 정읍의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동력이다. 여기에 전북 제1호 ‘환경교육시범도시’ 지정, 45억원 규모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까지 더해져, 정읍은 명실상부한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읍시는 시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포용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과 전 세대 20만원의 한파대응지원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지급한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은 어려운 시기를 겪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며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행정의 모범 사례로 남았다.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시스템도 더욱 강화했다. 올해부터 육아수당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두 배 인상하고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연 100만원의 장수축하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소상공인에게는 연 50만원의 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고등학교 졸업생에게는 100만원의 청년희망지원금을 통해 사회 첫걸음을 응원한다. 전국 최초로 ‘시니어 의사’를 채용해 시작한 지역 주치의 제도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며 정읍형 건강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시민 생활에 힘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에 숨통을 틔우는 노력도 계속됐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정읍사랑상품권’ 발행액을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80억원 규모의 ‘샘고을 정다운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구도심 골목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오’는 385개 가맹점이 참여해 5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역상품 라이브커머스 판매 지원은 138개 소상공인의 판로를 열어주며 49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뒀다. ‘ 쉼과 즐거움이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결실을 보고 있다. 구절초 지방정원이 전북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것을 시작으로 복합형 체험공간 ‘정읍 드림랜드’, 전국 최초의 복합형 바닥분수 ‘정읍천 미로분수’, 도심 속 야간경관숲 ‘달빛사랑숲’, 내장산 자락의 ‘자연휴양림’ 등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쉼터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여기에 생활체육의 거점이 될 ‘정읍 체육트레이닝센터’까지 개관하며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농업 분야에도 새로운 희망의 바람이 불고 있다. 쌀값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5년간 총 113억원을 투입해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3개국에서 141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앞장섰다. 또 최근에는 5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까지 개관했다. 더불어 99억원 규모의 ‘치유농업클러스터’ 와 58억원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 사업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정읍시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정읍시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들으며 다 함께 잘사는 정읍, 머물고 싶은 정읍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
전북자치도, 비자 정책에‘현장 목소리’담는다… 온라인 제안창구 개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외국인의 정착과 유입을 돕기 위한 ‘비자체류정책 온라인 제안창구’를 개설했다. 그간 일방향적으로 전달되던 외국인 관련 제도에 도내 기업과 유학생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 개선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창구는 기존에 운영 중인 ‘전북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과 ‘전북외국인포털’ 내에 별도 메뉴로 마련됐다. 누구나 해당 홈페이지에서 ‘비자개선 아이디어 제안’을 클릭하면, 이름과 연락처, 제안 배경과 개선안 등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현장조사와 실태 분석을 실시한 뒤, 타당한 내용은 법무부에 제도개선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취업비자 관련 제안은 외국인국제정책과에서 직접 전담하고 유학, 계절근로 다문화 분야는 관련 부서와 협업 체계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제안이 조사를 통해 법무부 심의회에 상정되면 제안자에게 심의결과와 지침개정결과를 통보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백경태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이번 채널구축은 현장과 정책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전북도의 선제적 시도”며 “외국인의 유입과 정착 전 과정에 현장의 참여가 반영되는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법무부와 ‘이민정책 테스트베드’ 협약을 토대로 지난 3월 비수도권 최초로 글로벌창업이민센터를 개소했으며 폴리텍대학 외국인 입학요건 완화, 특장차 업계 내국인고용인원 조정, 직업계고 졸업생 비자 허용 등 구체적 제안 과제를 발굴해 실질적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다. -
“김치산업 메카 도약”고창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은 27일 고창군 공음면에서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준공식을 열고 고창 사시사철김치특화산업지구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심덕섭 고창군수, 도·군의원, 농협 조합장, 김치 생산농가 및 식품가공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식은 김치 생산기반을 넘어 가공과 연구, 유통까지 아우르는 농생명산업지구의 첫 결실로 고창을 ‘김치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첫 출발점이다. 고창 사시사철김치특화산업지구는 지난 6월 13일 전북자치도 제1호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됐으며 공음면의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대산면에는 김치원료 및 상품김치 가공단지, 부안면 김치산업지원센터에서 김치소재 연구개발이 중점 추진된다. 이날 준공된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총 6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지상 2층 규모로 전처리 및 반가공, 시험연구 장비 등을 갖춰 지역 생산농가와 가공업체의 창업·교육·제품개발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전북도와 고창군은 지난 1월 14일 대상와 김치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기술이전과 품질표준화, 유통 활성화 등을 통해 농가조직화와 산업기반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고창 사시사철김치특화산업지구는 총사업비 88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김치양념 및 발효식품 가공단지 △발효식초산업 플랫폼 △노지스마트팜 시범사업 △절임가공시설 △김치산업지원센터 등 1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전북자치도는 전북특별법에 따라 농생명산업지구를 집중 육성 중이며 이번 고창 김치지구를 포함해 남원 ECO스마트팜 지구, 진안 홍삼한방 지구 등 3개소를 올해 상반기 지정해 국가 차원의 농생명 거점 지역으로 조성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9년까지 기업 10개 유치, 매출 125억원, 절임배추 1만 톤 생산, 참여 농업경영체 500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고창을 명실상부한 김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고창은 도내 가을배추, 무, 고추 생산의 30%가량을 차지하는 김치원료 주산지로 농생명산업지구를 통해 1차 산업에서 벗어나 2차·3차 산업이 융합된 혁신 산업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준공식을 시작으로 고창에 김치산업 인프라가 활발히 구축되고 선도기업 유치가 이어지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AI 인체감염 가상 시나리오로 훈련… 전북자치도, ‘즉각 대응력’ 키운다
[PEDIEN] “AI 인체감염이 현실이 된다면, 전북은 어떻게 대응할까?”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감염병 대응 인력과 경찰·소방·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중보건 위기 상황 발생 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을 주제로 이론 교육과 실전 훈련을 병행한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이론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오후에는 가상의 감염병 발생 상황을 설정한 실전 대응훈련이 이어졌다. 훈련 시나리오는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AI에 감염된 젖소로부터 사람에게 인체감염이 전파된 실제 사례를 반영해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아직 유사한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없으나,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실전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모의훈련은 △조기 인지 △초기 대응 △전파 차단 △예방 관리 등 단계별 조치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자체와 경찰, 소방, 의료기관, 교육청, 검역소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제 상황처럼 대응 과정을 수행하고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신종 감염병은 발생 속도가 빠른 만큼 지역사회가 최초 대응 주체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건소와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이번 훈련을 계기로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하계올림픽 정책협의회 킥오프 회의 개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정책 수립과 실행 전략 마련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27일 도청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정책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열고 유치 전략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실무형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는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올림픽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수립과 IOC 심사 대응 전략을 뒷받침할 정책 기반 마련에 초점을 두고 운영된다. 경기시설, 수송, 숙박 등 12개 분야로 구성되며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전북도와 전주시, 전북연구원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는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각 분과의 분과장인 도 실국장과 전주시 정책관계자, 전북연구원 연구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운영계획과 협업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정책협의회 구성 및 운영방향 △12개 분과별 주요 역할과 과제 정립 △올림픽 유치 전략과 지역 정책 간 연계 방안 △신규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도는 앞으로 각 분과별로 월 1회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쟁점사항을 점검하며 실현가능한 실행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킥오프 회의는 전북과 전주시가 보유한 지역 인프라와 정책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실질적 실행전략 마련의 첫걸음”이라며 “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도-시군, 전북발전 위해“연대와 상생 ”한목소리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전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대와 상생의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는 27일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민선8기 제6차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열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정헌율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도정의 핵심과제와 시군 우수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정 주요정책인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 △2026년도 국가예산 기재부 단계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각 시군과의 정책적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난 2월 전주가 국내 개최지로 선정된 하계올림픽에 대해 참석자들은 세계와의 경쟁을 위한 단합된 전략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새정부 출범 이후 국가 예산과 공약사업 반영이 전북 도정및 시군의 현안을 해결할 적기임을 공유하며 정책적 연대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에서는 시군 우수정책 사례 공유 시간도 마련됐다. 정읍시는 ‘3개년 도심지역 도시가스 설치사업’을 통해 공사기간 단축과 주민부담 경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를 발표했고 완주군은 ‘산단 근로자 복지향상 지원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조식 제공과 작업복 세탁지원의 성과를 공유하며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러한 우수사례들이 전 시군에 전파되어 수요자 중심의 정책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정책은 결국 도민의 삶을 바꾸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며 “현장에서 나온 우수사례를 통해 실질적 행정 혁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사랑도민제’ 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전북사랑도민제는 전북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가입 유도와 할인가맹점 확대를 추진하고 고향사랑기부제는 도와 시군 간 상호 홍보, 상호 기부, 공동사업 발굴을 통한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
군산시, ‘KPGA 군산CC 오픈’에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
[PEDIEN] 군산시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KPGA 군산CC 오픈’에 맞춰 군산컨트리클럽에서 군산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국프로골프협회와 군산 골프&리조트가 주최하는 ‘KPGA 군산CC 오픈’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시는 대회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클럽하우스 옆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 부스에서 참가 선수·가족·갤러리에게 군산의 우수 농수산물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장터에 참여한 농수산 생산·가공업체 10개소가 딸기잼·떡·미숫가루· 박대·홍어·꽃게장·김 등 5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방문객들은 군산의 우수 농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또, 구매를 원하는 관객들을 위해 통곡물 포리지 33%, 현미귀리칩 33%, 군산 귀리 미숫가루 27%, 갑오징어/홍어/박대 등 생선류 20% 할인 등 군산의 우수 농수산물이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된다. 소비자가 제품을 맛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의 시식도 병행된다. 대회를 찾은 갤러리와 상품 구매자를 위한 경품도 푸짐하다. 매일 업체별 1세트씩 총 40세트의 상품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장바구니·물티슈 등도 증정할 계획이다. 김상기 먹거리정책과장은 “전국 대회에 우리 시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어민과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직거래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 미래 신성장 산업의 밑그림을 그리다
[PEDIEN] 군산시가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첫 시작으로 지난 25일 시는 신산업 발굴 및 산업 분야 특화 전략 마련을 위한 ‘군산 혁신기관협의체 워킹그룹’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3월 개최된 R&D 혁신기관장 간담회의 실무 이행을 위한 후속의 하나로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플라즈마기술연구소·건설기계연구원·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자동차융합기술원·전북테크노파크·군산대 산학협력단 등 지역 내 혁신·연구기관 본부장 등 실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산시 산업계 이슈와 미래산업 비전 및 정책 방향과 관련해 다양한 토의가 이어졌으며 최근 산업의 흐름인 ‘산업 분야 인공지능 전환’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군산시 미래 신성장 산업의 육성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며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서로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플라즈마기술연구소가 함께 기획하는 ‘스크러버 관련 오염물질 저감 사업’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진행 중인 ‘해양 모빌리티 AX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 등 기관별 협업 사례들도 공유되어 향후 워킹그룹을 통한 군산 신산업의 혁신 가능성을 더욱 밝게 했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오늘 발대식이 군산시 미래 신성장 산업 동력 발굴에 힘을 보태는 소중한 의견들이 오가는 값진 시간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하며 “군산시는 앞으로 새 정부의 정책과 긴밀히 연결해 변화와 혁신으로 활력 넘치는 산업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5 군산시간여행축제 공식 협찬사 모집
2025 군산시간여행축제 공식 협찬사 모집 [PEDIEN] 군산시가 ‘2025 군산시간여행축제’의 공식 협찬사를 오는 8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미는 동시에 기업가치와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의 협찬사를 공개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협찬신청서를 작성해 군산시 관광진흥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산시의 대표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는 군산이 가진 근대문화 유산을 중심으로 시간이라는 무형의 자산을 축제로 풀어내 다른 지역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작년에도 약 16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색다른 프로그램과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 외부적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에 6년 연속 선정되면서 전북을 대표하는 축제로 명성을 빛내고 있다. 공식 협찬사는 언론홍보와 사회관계망 및 축제 공식계정 홍보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자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후원 규모에 따라 △온·오프라인 홍보 △행사장 내 광고 노출 △홍보부스 운영 △브랜드 데이 운영권 등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군산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대표축제인 만큼 기업과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군산시 역시 협찬사와 함께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방문객을 맞는다. -
무주군 무주읍 ‘생명존중안심마을’ 로 선정
[PEDIEN] 무주군이 보건복지부의 ‘자살 예방 기본계획’ 실행에 발맞춰 무주읍에 지역 내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지원해 자살을 예방한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을 비롯한 무주군치매안심센터, 푸른약국, 무주중학교, 무주노인종합복지관,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무주군청소년상담센터, 무주지역자활센터, 무주군자원봉사센터,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무주읍자율방범대, 무주읍행정복지센터, 무주경찰서 전북특별자치도무주교육지원청 등 14개 기관·단체가 동참한다. 이들 기관 및 단체는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자살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자살 위험 수단 차단 활동 등을 병행키로 했으며 7월 11일까지 생명 존중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감사한 일 3가지 적어보기’,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 전화 퀴즈 풀기’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하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촘촘한 자살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연계를 통한 맞춤형 지원으로 생명 존중 분위기 확산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군, 글로벌 역사·문화 탐방 성료
[PEDIEN] 무주군은 지난 5월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2025 글로벌 역사·문화 탐방’ 이 마무리됨에 따라 25일 무주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사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날 평가회는 글로벌 역사·문화 탐방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탐방 참가 학생 60여명과 인솔 교사, 교육지원청 및 무주군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학교별 대표 학생의 소감 발표와 사진을 통해 경험과 소감을 공유했으며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글로벌 역사·문화 탐방은 무주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무주군, 나아가 우리나라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학업을 뒷받침하는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도에 시작된 글로벌 역사·문화 탐방은 건강한 역사의식을 지닌 미래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무주군과 무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진행하고 있다. 무주군은 이를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확대해 2024년에 군비 3억 2천3백여만원, 2025년에는 3천4백만원 증액해 3억 5천8백만원을 지원했다. 사업 대상 및 탐방 국가는 무주교육지원청에서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올해는 일본 오사카와 교토 일대에서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푸른꿈고 학생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
“규제를 혁신하다, 도민이 체감하다”
“규제를 혁신하다, 도민이 체감하다” [PEDIEN] 전북도 장수군이 올해 처음 열린 전북도 제1회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도는 26일 전주시 왕의지밀에서 도내 각 시군 및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제1회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이 제출한 총 23건의 규제혁신 사례 중,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6건을 발표하고 규제혁신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장수군은 산서면의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사례를 발표했다. 장수군 산서면은 초고령화 지역으로 약사법에 의거 진료·처방을 하는 보건지소 1개소와 조제를 담당하는 약국 1개소가 1km 이내 개설되어 있는 의약분업 지역이다. 그러나 약국 운영자의 고령에 따른 거동불편 등 건강질환으로 정상적 약국 운영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인근 임실군 오수면까지 가서 약국을 이용해야만 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장수군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행안부 중앙규제 개선과제안으로 요구했고 지방규제혁신위원회 안건 상정 회의를 거쳐 보건복지부가 대안제시·수용했다. 덕분에 산서면 보건지소에서 진료·처방과 함께 약 제조가 가능해져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됐고 공중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확대로 지역간 건강 격차가 해소됐다. 최우수상은 ‘새꼬막 수확시기에 야간 조업 허용으로 상시 작업 가능’을 발표한 부안군, ‘전국 최초 시니어 의사 채용으로 의료취약지 의료 공백 해소’를 발표한 정읍시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군산시의 ‘소아의료 공백 해소, 공공심야 어린이 병원이 답이다’, 남원시의 ‘10년 도심 흉물 H 콘도 새로운 주인 찾다’, 완주군의 ‘주민들의 20여년 악취 양돈 문제 해결의 물꼬 트다’ 가 수상했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6개 시군은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해 전국에서 올라온 지자체들과 또 한 번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강미순 자치제도과장은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규제혁신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중앙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를 도내 전 시군에 공유하고 이를 통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규제혁신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고창군, 상반기 수돗물 평가위원회 회의 개최
[PEDIEN] 고창군이 지난 25일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공무원, 군민 대표 등의 평가위원이 참석해 고창군 2024년도 수질검사 결과, 2025년 수질검사 실행계획, 수질관리에 관한 자문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돗물 평가위원회는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주관하는 회의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 할수 있도록 수질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고창군은 수돗물 수질과 관련해 매월, 매분기 등 법률에 따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고창군 홈페이지등에 그결과를 공포하고 있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상수관로 교체공사, 읍면 상수관로 성능 개선공사, 노후 옥내급수관 개선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고창군, 국민신문고 및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10명 선정
[PEDIEN] 고창군이 26일 신속·적극적인 민원처리로 민원서비스 향상에 도움을 준 우수공무원 10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은 ‘국민신문고 분야’ 5명, ‘민원처리 마일리지 분야’ 5명을 선정해 군수 표창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고창사랑상품권을 제공했다. ‘국민신문고 분야’는 민원처리 건수, 담당자의 민원요지 파악, 답변의 성실성 등에 대해 평가했다. 고성민, 길복남, 전제민·서승완, 송유원 주무관을 선발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분야’는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법정민원에 대해서 처리기간 단축 일수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누적 점수가 높은 공무원을 선발된다. 염필선·박태호, 이상현, 조혁, 노용기 주무관이 선정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친절한 민원 응대와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