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27일 오후 2시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전세종연구원 이재영 선임연구위원이 ‘정치언어로서의 자전거’를 주제로 해외의 자전거 정책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치인 및 기관장들의 주도적인 역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제를 청취한 회원들은 시민들이 자전거의 장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자전거 이용률은 낮은 수준이라며 인프라와 제도, 인식의 세 가지 틀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연구모임은 일반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현황 분석과 공공자전거 이용률 제고 방안 등을 토대로 정책 방향 제시와 조례 제정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세부적인 과업에 대해서는 추후 간담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순열 대표의원은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연구용역을 추진함으로써 세종시에 더 나은 자전거 이용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오는 5월 12일에 간담회를 열고 연구용역 세부 과제 선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