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노동 가치가 존중받는 울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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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5월 1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 및 노동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울산시의 향후 5년간의 노동정책에 대한 기본방향과 연도별 실행목표를 제시하는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로드맵과 연구방법, 연구과제 등에 대한 내용을 논의한다.

울산시 노동정책 기본계획은 ‘노동존중 도시, 울산’이라는 ‘비전’하에 주요 추진 전략으로 노동권익 향상, 노사상생 강화, 노사민정 거버넌스 강화, 비정규직 등 노동 취약계층 보호 등 각종 정책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노동정책 기본계획의 중장기적 추진방안 취약 근로자 실태조사 및 차별해소 방안 지역 내 비정규직 및 이동노동자 등에 대한 실태조사 노동 분야별 산업환경 및 산업안전 실태조사 등이 이뤄진다.

용역은 ‘울산일자리재단’과‘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공동 수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내 자료가 거의 전무했던 비정규직 및 산업안전 실태 등 노동 관련 자료를 조사하는 계기가 되고 향후 5년간 노동 취약계층을 비롯한 노동자의 권익 향상 등을 위한 울산시의 노동정책에 대한 목표 제시와 함께, 울산시의 노동정책 추진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며 “향후 노동전문가 및 노동계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중간보고회,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11월에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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