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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5월 18일 오후 3시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국내 조선해양 및 소프트웨어기업의 동반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형 조선해양 아이시티융합 중소포럼 출범식’을 개최한다.
출범식에는 울산시 혁신산업국장,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각 포럼별 대표자 등이 참석하며 중소포럼의 올해 운영계획 발표와 산출물 활용 계획 토의 등이 진행된다.
‘상생협력형 조선해양아이시티융합 중소포럼’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조선해양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이다.
단순 블록 제작업체 위주인 울산의 조선해양 업계를 친환경·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 조선해양 아이시티융합 관련 중소기업들과 학계, 유관기관 등이 하나로 뭉쳤다.
구성은 총 8개 분야 중소포럼으로 이뤄졌다.
8개 중소포럼은 스마트선박 글로벌 협력포럼 디지털 트윈 기반 선박추진체계 실증 연구 포럼 조선해양 스마트야드화를 위한 중소기업 기술융합 연구회 3디 프린팅 제조혁신 제품 실증포럼 자율운항선박 시뮬레이터 포럼 조선해양 관련 중소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수소관련 소부장산업 자립화 방안 울산융합콘텐츠연구회이다.
‘스마트선박 글로벌 협력포럼’은 ㈜인포쉐어가 주관하고 한국해양대학교, ㈜비전아이티, ㈜센서위드유, ㈜유비씨, 디토닉㈜, ㈜유비마이크로 등 국내회원을 비롯해, 프랑스 트루아공과대학교, 노르웨이 해사청·해양항만청, 호주 해사안전청, 서부 노르웨이응용과학 대학교, 시드니 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에딘버러 대학교 등 해외 국가기관 및 대학도 참여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선박의 원격진단 및 유지보수, 최적 운항경로 찾기 실현 등을 목표로 기술자료 및 항해 데이터 확보 등을 수행한다.
나아가 선박의 데이터통신을 활용해 육상에서 선박제어를 가능케 하고 선박 운항과 통제를 완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실시간 전송 및 모니터링 기술 연구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참여기관들은 항해, 안전, 통신, 에너지효율화, 유지보수, 법제도를 포함한 산업 전 분야에 걸쳐 폭넓게 협력한다.
5월 중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내·외 참여회원 간 온·오프라인 만남을 강화해 나가면서 의견 교환과 토론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소포럼은 앞으로의 시대변화에 발맞춰 조선해양산업 관련 과제를 제안하고 세미나·간담회 등을 통해 국내외 조선해양산업의 활성화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보고서 발간 등을 추진해 나간다.
울산시는 이러한 산출물을 조선해양산업 발전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향후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과제 기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소포럼이 울산의 친환경·스마트선박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좋은 결과물들을 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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