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해빙기 대비 도로시설물 점검 실시

침수취약도로 및 소년체전 경기장 주변도로 중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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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해빙기와 5월 개최 예정인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오는 3월 10일까지 도로시설물에 대해 선제적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도로시설물 침하·파손 위험을 예방하고 배수구 주변에 쌓인 토사나 낙엽 등으로 인한 물고임 현상에 대해 선제적 정비를 위해 마련됐다.

2개반 1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침수우려 도로 21개 노선, 소년체전 경기장 주변도로 7개 노선 등 총 28개 노선을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도로노면 물고임 및 파손 여부 침수우려 도로 우수받이 및 측구 주변 이물질 적치 확인 보도구간 침하·파손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도로보수원을 통해 현장에서 보수를 실시하고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먼저 안전조치하고 단가업체 등을 통해 보수공사를 추진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형우 종합건설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이상기온 및 국지성 호우 등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빙기에 도로시설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점검 및 보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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