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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2월 27일 오후 3시 30분 제2별관 지하 2층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울산광역시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울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기환 시의회의장, 강관범 육군 제53사단장, 이호영 울산경찰청장,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군·경·소방, 구·군 및 관내 주요 기관 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회의 내용은 국정원 울산지역본부의 북한 대남위협 전망 육군 제53보병사단의 통합방위 주요성과 및 추진방향 울산경찰청의 테러 대응체계 및 역량강화 방안 울산시의 통합방위 추진성과 및 계획 등 기관별 주제발표가 실시된다.
이어 북 핵·미사일 위협과 고강도 도발에 대비한 주민보호 대책 방안 및 드론·사이버 위협 대비태세와 역량강화 방안, 재난·재해 시 효율적 대응방안 등에 대한 기관별 심도 있는 토의도 펼쳐진다.
김두겸 시장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내외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울산은 석유화학공단과 원전을 비롯한 핵심 산업시설들이 위치해 있어 적의 공격 및 테러 대상 우선 지역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8일 정부통합방위회의가 대통령 주재로 7년 만에 개최됨에 따라 울산시도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축소 운영해오다 4년 만에 정상적인 소집회의로 개최하게 됐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매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하고 매 분기별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시민과 함께하는 호국 안보체험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육·훈련을 통해 공직자와 시민들의 안보공감대 형성을 통해 총력 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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