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다리, 울산교’

움직이는 빛쇼 3월 17일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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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



[PEDIEN] “주말에는 춤추는 다리, 울산교로 오세요.” 울산시는 중구 성남동과 남구 삼산동을 잇는 울산교에서 3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움직이는 빛쇼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교 움직이는 빛쇼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4회씩 운영되며 회당 14분간 진행된다.

지난 12월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과 시민의견 등을 수렴해 음원 수정, 연출 디자인 보완 등을 거쳐 태화강을 배경으로 좀 더 다채롭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개막 쇼는 오후 8시부터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주제곡인 문 리버 에 맞추어 교량 하부가 잔잔한 오로라 빛으로 물들며 연출된다.

이어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44분까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 그는 해적이다, 해피, 다이너마이트, 댄싱퀸 등의 곡이 매회 빛쇼와 함께 시민들의 감동을 자아낸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교가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빛쇼가 어울려 울산시민들의 무한한 끼와 열정, 젊음을 발산 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야경명소 ‘춤추는 다리’로 재탄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울산교 상부 경관조명 디자인 설치공사’를 통해 올해 연말에는 한층 더 향상된 움직이는 빛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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