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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오는 5월에 개최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앞두고 김두겸 울산시장 명의로 ‘숙박업소 손님맞이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한문은 양대 체전과 관련, 숙박업소의 높은 요금, 사전 예약 거부 등 숙박 민원 발생에 대비해 관내 숙박업소 업주의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으로 작성됐다.
김 시장은 서한문에서 “초·중·고 학생 선수를 비롯해서 2만명이 넘는 선수단이 5월 우리시를 찾아옵니다.
최근 숙박시설 예약이 어렵고 가격이 너무 올라 애를 먹는다는 이야기가 들려서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 선수들인 만큼 더 안전하고 더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따뜻한 협조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어린 선수들이 좋은 기억을 가지면 부모님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어른이 되어서도 울산에 자주 오지 않겠습니까.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울산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는 양대 체전과 관련, 숙박민원 대응을 위해 구·군별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며 오는 4월에는 숙박업소 대상으로 요금 인상 자제 및 사전예약 거부 근절을 위한 행정지도와 지도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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