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울산시는 최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2023년 매개모기 방제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구 온난화 등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일본뇌염 주의보가 19일이나 빨리 발령됐고 4월 들어 기온이 상승되면서 성충이 된 모기들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구·군과 함께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4월부터 5월까지는 2주 1회, 6월부터 9월까지는 주 1회 방역취약지에 대한 방역활동을 추진한다.
방역취약지는 총 1,398개소로 하수구 505개소, 항·포구 24개소, 공원·숲 348개소, 공중화장실 83개소, 하천·복개천 159개소, 기타 279개소 등이다.
또한, 친환경 방역기인 디지털 모기 자동 계측기 운영, 모기트랩, 전기포충기 등을 야외 활동이 많은 지역에 집중 설치해 시민이 모기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절기 모기 방역을 적극 실시해 해충으로부터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인 물 제거 등 생활 속 모기 서식지 제거도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